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부모의 역할 중 하나다. 인간만 그런 건 아닌 모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고 있는 표범 가족의 엄마가 아이들을 위한 ‘길 건너기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 영상은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찍힌 것으로, 새끼 표범 두 마리에게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여주는 어미 표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꼭 자식이 둘 있으면 하나는 손이 조금 더 간다. 표범도 마찬가지인 모양인지, 한 마리가 무사히 엄마를 따라 길을 건넌 후에도 한 마리는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다. 어미 표범은 냉큼 달려가 아이를 물어 올렸다.
*영상 1분 20초부터
영상은 크루거 국립공원을 50년 이상 방문했다는 티너스 델포트씨가 찍은 것이다. 델포트씨는 ”어미 표범이 아이들에게 길 건너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을 포착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라며 “50년 동안 처음 본 광경”이라고 설명했다.
델포트씨는 이 영상을 크루거 국립공원의 정보와 사진을 게시하는 트위터 계정인 ‘크루거 사이팅(Kruger Sightings)’에 제보했다. 영상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으나, 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이 공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된 상태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