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재즈와 경비견 헌터 ⓒRhino Orphanage
기린 재즈와 경비견 헌터 ⓒRhino Orphanage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 기린을 돌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뿔소 구조단체의 한 경비견의 사연이 전해졌다.
AP통신은 최근 두 동물의 따뜻한 우정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기린 재즈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어미에게 버려졌다. 한 농장주가 재즈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보고 가장 가까운 코뿔소 구조단체 ‘라이노 올퍼니지(Rhino Orphanage)’에 도움을 청했고, 재즈는 즉시 옮겨져 수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재즈의 건강 회복에 가장 도움을 준 것은 ‘라이노 올퍼니지’의 경비견 헌터였다. 헌터는 관리인 제이니 반 히어든과 함께 아픈 아기 기린 곁을 지켰다.
히어든은 두 동물이 즉시 유대를 맺었다고 증언했다. 헌터는 풀 뜯는 연습을 하는 재즈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등 아기 기린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덕분에 재즈는 곧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