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전 세계 국가들의 ‘워라밸’ 점수를 살펴봤다
ⓒVLIET via Getty Images

주당 최대 68시간인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5년만에 통과됐다. 근년 들어 사회적 화두가 된 `저녁 있는 삶‘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다. 약칭 `워라밸‘(work-life balance)로 통칭되는 `일과 삶의 균형’이 가장 잘 이뤄져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해마다 발표하는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 )에서는 이를 평가하는 항목이 있다. 이에 따르면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잘 이루고 있는 나라는 네덜란드다.

이 지수는 각 가정에서 일과 가족 및 개인 생활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국가별 순위를 매겨놓은 것이다.

이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 지수는 두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측정한다. 하나는 장시간 근무하는 노동자의 비율이다. 다른 하나는 하루 중 자기 관리와 여가에 활용하는 시간이다. 자기 관리 시간이란 먹고 자고 씻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개인 시간을 말한다.

이 부문에서 네덜란드는 1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했다. 2016년과 210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덴마크를 0.3점 차이로 제쳤다. 순위를 매긴 35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는 터키였다. 터키의 점수는 0점이었다. 장시간 노동자 비율 33.8%, 개인시간 12.6시간이었다. 이어 멕시코가 꼴찌서 두번째를 차지했다. 멕시코 역시 점수라 하기 민망한 0.8점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 점수
Infogram

장시간 노동자 비율 0.5%, 개인시간 16시간 한국, 터키 멕시코 이스라엘 이어 꼴찌 4번째

네덜란드에서 정규 노동시간을 넘어 근무하는 노동자의 비율은 0.45%였다.

OECD 평균 비율 13%보다 훨씬 낮을 뿐 아니라 회원국 중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다. 2위인 덴마크(1.11%)의 절반도 안된다. 네덜란드 직장인들이 자기 관리와 여가에 활용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하루에 약 16시간에 이른다. 하루 근무 시간을 8시간으로 치면 나머지 시간을 고스란히 자기 시간으로 갖는다는 얘기다.

한국은 어떨까? 한국의 점수는 4.7점이다. 네덜란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점수다. 35개 회원국 중 꼴찌서 네번째다. 한국보다 못한 나라는 터키 멕시코 이스라엘뿐이다. 세계 최장시간 노동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의 장시간 근무 노동자 비율은 20.84%에 이른다. 5명 중 1명 꼴이다. 하루 중 자기 시간은 14.7시간으로 네덜란드에 비해 1.3시간이 더 적다. 회원국 순위로 따지면 장시간 노동자 비율은 4위, 자기 시간은 27위다.

흥미로운 건 프랑스의 지표다. 프랑스는 장시간 노동자 비율(7.76%)은 네덜란드보다 훨씬 높지만, 여가와 자기 관리에 쓰는 시간은 하루 16.36시간으로 회원국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다.

전 세계 국가들의 ‘워라밸’ 점수를 살펴봤다
ⓒWestend61 via Getty Images

`더 나은 삶 지수’를 보면 네덜란드엔 생활의 질과 관련해 자랑할 것이 꽤 많다. 

특히 미래세대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눈에  띈다. 11~15세 어린이의 93% 이상이 평균 이상의 생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직장 생활의 짐도 남녀가 나눠 갖는 편이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비율은 1980년대 초반 35%에서 오늘날 69.9%로 두배나 늘어났다. OECD 평균 57.5%를 훨씬 웃도는 비율이다. 

사회 구성원간의 공동체의식도 강하다. 90%가 곤경에 빠질 수 있는 친구나 가족 구성원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정치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선거의 투표율은 82%였다. OECD 평균 69%를 크게 웃돈다. 삶에 대한 종합 만족도 점수(10점 만점 기준)는 OECD 평균 6.5보다 높은 7.4점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박미선 잘 지내냐”는 한 마디에 끝내 무너진 이봉원 : 이런 모습 처음이라 내 가슴도 덩달아 쿵 내려앉았다
  • 2 [속보] 장모 죽이고 “지적장애 있다”던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사위, “26세 조재복이었다” 마침내 신상 공개
  • 3 "40억 안 냈잖아~" 서울 잠실 래미안 아파트에서 벌어진 임대세대 차별 : 새로운 계급 구분
  • 4 민주당 7일부터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투표 시작 : 정원오 '과반실패'로 결선 치르나
  • 5 13세 데뷔한 '량현량하'의 수십억 정산금 : 아버지의 죽음으로 돈의 행방은 영영 알 길 없게 됐다
  • 6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홍보' 논란 커져, 박주민·전현희 “선거법 위반” vs 정원오 “문제없다”
  • 7 곽튜브를 “애기”라고 부른다던 5살 연하 공무원 와이프 :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돌아가는 상황이 영 심상치 않다
  • 8 잘나가던 개그맨 이진호 일주일 전 집에서 쓰러져… : 논란 이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근황에 탄식 절로 터진다
  • 9 늑대는 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을까? 푸바오 사랑하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 10 하늘에서 내린 '검은 눈물'과 '타는 목마름'의 이란 테헤란 : 민간인 생명 볼모로 잡은 트럼프의 인질극

허프생각

이재명 대통령식 포스코이앤씨 잡도리는 효과 없다, 자극적 처벌 프레임 벗어나 예방 인프라 투자로 돌아가자
이재명 대통령식 포스코이앤씨 잡도리는 효과 없다, 자극적 처벌 프레임 벗어나 예방 인프라 투자로 돌아가자

공포는 미래 못 보게 한다

허프 사람&말

조지 클루니, 트럼프 '문명 말살' 이란 위협 발언에 전쟁 범죄 직격 : 백악관은 '발 연기가 범죄' 비난
조지 클루니, 트럼프 '문명 말살' 이란 위협 발언에 "전쟁 범죄" 직격 : 백악관은 '발 연기가 범죄' 비난

"유치한 인신공격"

최신기사

  • 통신3사 대표 간담회 보안 사고 반성문으로 시작했지만,  AI에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 예고
    씨저널&경제 통신3사 대표 간담회 보안 사고 반성문으로 시작했지만, AI에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 예고

    환골탈태의 모습 보여드리겠다."(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큰 걱정 끼쳐드려 정말 송구하고 죄송하다."(박윤영 KT 대표이사 사장)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박윤영 KT 사장 취임 이후 통신3사 대표가

  • “대세론은 견고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서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 확정
    뉴스&이슈 “대세론은 견고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서 과반 득표로 최종 후보 확정

    본선 경쟁력을 보여줄까

  • 잘나가던 개그맨 이진호 일주일 전 집에서 쓰러져… :  논란 이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근황에 탄식 절로 터진다
    엔터테인먼트 잘나가던 개그맨 이진호 일주일 전 집에서 쓰러져… : 논란 이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근황에 탄식 절로 터진다

    중환자실.

  • 쿠팡 대표 해롤드 로저스의 '대중 친화 서사' 만들기? 새벽 배송 이어 청주서 협력업체들 '민원' 청취
    씨저널&경제 쿠팡 대표 해롤드 로저스의 '대중 친화 서사' 만들기? 새벽 배송 이어 청주서 협력업체들 '민원' 청취

    아이 엠 소통합니다

  • 국힘 공천 갈등 성토장으로 변한 최고위원회, 이 와중에 장동혁은 14일 미국으로 떠난다
    뉴스&이슈 국힘 공천 갈등 성토장으로 변한 최고위원회, 이 와중에 장동혁은 14일 미국으로 떠난다

    저 동네는 나아지질 않네...

  • [허프 생각] 이재명 대통령식 포스코이앤씨 잡도리는 효과 없다, 자극적 처벌 프레임 벗어나 예방 인프라 투자로 돌아가자
    보이스 [허프 생각] 이재명 대통령식 포스코이앤씨 잡도리는 효과 없다, 자극적 처벌 프레임 벗어나 예방 인프라 투자로 돌아가자

    공포는 미래 못 보게 한다

  • 트럼프 나토 회원국 겨냥해 전쟁 비협조국에서 미군 철수할 것 : 이란전쟁의 뒤끝 작렬
    글로벌 트럼프 나토 회원국 겨냥해 "전쟁 비협조국에서 미군 철수할 것" : 이란전쟁의 뒤끝 작렬

    평택과 오키나와는 빼면 손해일 텐데

  • 기아 대표 송호성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 :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경쟁력 강화, 자율주행·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과 발맞춰
    씨저널&경제 기아 대표 송호성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겠다" :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경쟁력 강화, 자율주행·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과 발맞춰

    기아 2030년 413만 대 판매 목표, 자율주행차 도심 누빈다

  • “웃자고 만들었는데 눈물이 난다 연기 천재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영상 : 공감 쏟아진다
    엔터테인먼트 “웃자고 만들었는데 눈물이 난다" 연기 천재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패러디’ 영상 : 공감 쏟아진다

    “개그가 아니라 다큐”

  • 곽튜브를 “애기”라고 부른다던 5살 연하 공무원 와이프 :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돌아가는 상황이 영 심상치 않다
    라이프 곽튜브를 “애기”라고 부른다던 5살 연하 공무원 와이프 :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에 돌아가는 상황이 영 심상치 않다

    사라진 두 글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