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안, 지하철 놓쳤어. 10분 정도 늦을 것 같아????"

이런 메시지를 보냈더니 "늦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 이모티콘은 하이파이브라는 의미로 쓰이지 않아?"라는 답변이 왔다.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라고?

놀라운 반응이었다. 그래서 '????' 이모티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이모티콘 전문 웹사이트 'Emojipedia'에 따르면 ????는 'Folded Hands'(포갠 손)로 불리고 있다. 다음은 Emojipedia에 올라온 설명.

두 손을 모은 이모티콘으로, 일본 문화 속 '부탁'이나 '고마움'의 표현을 의미한다. 또한,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손', 그리고 '하이파이브'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이폰과 갤럭시를 비롯한 모든 입력 도구에서 동일한 기호로 취급되고 있지만, 표시되는 그림은 조금씩 다르다.

외국인들은 '????' 이모티콘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일본에서는 과연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허프포스트 일본판 에디터 10명에게 물었는데, '고맙다', '미안', '부탁'의 의미로 문맥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는 공통적인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모두 이 이모티콘을 '하이파이브'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래서 혹시 다른 국가에서는 '하이파이브'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발행 중인 허프포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때가 온 것이다. 다음은 전 세계 허프포스트 에디터들의 답변.

  • 인도판 채터지씨.

"그 이모티콘은 '나마스테'라는 의미로,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쓰인다. 그리고 용서를 청하거나 인사를 할 때도 사용한다. 서양에서 말하는 '악수'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인도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여성과 남성의 손이 닿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나마스테'에는 악수의 의미도 담겨있다. 그래서 이 이모티콘은 '서양 악수' 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하이파이브'의 의미로는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 한국판 김태우씨.

"고마울 때나 부탁할 때 사용한다. 기도하는 사람의 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이파이브'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고 들었지만, 기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사과할 때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와 '????'를 함께 쓰곤 한다."

하이파이브로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미안한 마음을 전할 때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다. ????는 박수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의미로도 사용하고 있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판 바리아와씨.

"우리는 대체로 기도할 때 그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감사를 전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좋은 기사가 됐으면 좋겠다 ????."

  • 독일판 로이터씨.

"독일인들은 이모티콘을 자주 사용한다. '고맙다'는 의미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다. 그 외에는 손 모양대로 기도를 올릴 때 쓰이는 경우도 있다."

기독교인들이 기도할 때의 모습과 같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하이파이브로는 쓰이지 않는다고 했다.

  • 미국판 트리스카씨.

"누군가에게 축복을 빌거나 기도할 때 쓰곤 한다. 가끔은 비꼬는 투로 쓰기도 한다. 믿음이 거의 없다 보니 거창한 제스쳐로 느껴져서 그렇다.

사과의 의미로는 별로 사용한 적 없다. 다른 에디터들과 10대 여성들에게도 물어보겠다.

흥미로운 사실이 나왔다. 동료들은 이 이모티콘을 하이파이브의 의미로 쓴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이를 기도와 축복의 의미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하이파이브의 뜻이라고 한다.

영국판 에디터는 하이파이브와 기도의 의미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정말 혼란스럽다. 솔직히 문맥대로 다른 것 아닌가? 다양한 뜻을 가진 이모티콘이라고 생각한다."

드디어 하이파이브로 쓴다는 사람이 나왔다. 하지만 실상은 '하이파이브'의 의미로 사용하는 미국인이 있고 이 사실에 놀란 미국인도 있는 상황이다.

재미있었던 건, 모든 국가에서 이 이모티콘이 비교적 자주 사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국가에 따라 그 의미는 조금씩 달랐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은 '문맥 나름'으로 풀이된다고 정리할 수 있었다.

 

허프포스트JP의 '????←この絵文字、どういう意味で使ってますか? 世界各国に聞いてみた'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6·3 판세 분석/대전시장] 4년 전 2%p 차로 패했던 민주당 허태정, 리턴매치에서 국힘 이장우에게 설욕 성공하나
  • 2 이병철 회장 손자들의 닮은 듯 다른 사과 : 동갑내기 사촌 정용진·이재용의 ‘세 번 숙인’ 사과 비교
  • 3 '선거 여왕' 박근혜의 화려한 부활 :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대통령 탄핵 1호'를 국민은 용서했나
  • 4 "어머니 영정 사진까지 돌아다녔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구속에 '장사의 신' 은현장 눈물 터트렸다
  • 5 스타벅스 '탱크데이' 기획 프로세스의 재구성 : 커머스팀 직원 5명은 쏙·탁·착 라임에 몰두했고, 경영진은 파일도 안 열고 결재했다
  • 6 [6·3 판세분석/부산 북구갑] 보수 단일화 거부한 박민식·한동훈 : 민주당 하정우, 보수 분열에 민심 모을 수 있을까
  • 7 CJ그룹 회장 이재현 미국 골프대회 '더CJ컵' 찾았다, "미국 내 K플랫폼 확대·발전 시켜야"
  • 8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으로 다시 보는 MBC·KBS·SBS의 민낯 : 숨은 그림 찾기 아닌 '숨은 일베 찾기'
  • 9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2년 후 연 3만 대씩 쏟아진다, 현대차그룹 '휴머노이드 체질' 변신 착수
  • 10 SK그룹 리밸런싱의 마지막 숙제 '배터리 사업' 반등, SK온 사업재편-ESS 배터리에 사활 건다

허프생각

3년 만에 재발한 '순살 공포' 지우려면, 정치 잠시 비켜나 부실시공 원인 들여다봐야 한다
3년 만에 재발한 '순살 공포' 지우려면, 정치 잠시 비켜나 부실시공 원인 들여다봐야 한다

철근 누락 끊어내는 건 정쟁이 아닌 건설현장의 기본기

허프 사람&말

SK그룹 회장 최태원과 젠슨 황 올해 세 번째 만남 기약 : 6월 첫날 대만서 TSMC 낀 반도체 공조 구체화
SK그룹 회장 최태원과 젠슨 황 올해 세 번째 만남 기약 : 6월 첫날 대만서 TSMC 낀 반도체 공조 구체화

대만에서 반도체 3각 밸류체인이 만난다

최신기사

  • '탱크데이 논란'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에게 한국거버넌스포럼이 권했다 : 법적 책임 지려면 등기이사 취임하면 된다
    씨저널&경제 '탱크데이 논란'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에게 한국거버넌스포럼이 권했다 : 법적 책임 지려면 등기이사 취임하면 된다

    아니면 전문경영인에게 경영 일임하든지

  • 공정위원장 주병기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정조준, 기만이 사실로 드러나면 소비자 피해 문제도 고민할 수 있을 것
    씨저널&경제 공정위원장 주병기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정조준, "기만이 사실로 드러나면 소비자 피해 문제도 고민할 수 있을 것"

    '탱크' 사용에 다른 의도가 있다면 소비자 '기만 행위'

  • BTS 부산 콘서트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바가지 숙박업소 잡기 위해 내놓은 방안 : 바가지 업체 명단 공개되나?
    뉴스&이슈 BTS 부산 콘서트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바가지 숙박업소 잡기 위해 내놓은 방안 : 바가지 업체 명단 공개되나?

    "비싸서 화나는 게 아니다"

  • 일본인의 '극진한' 고양이 사랑 : 일본 '캣노믹스' 3조 엔 규모 성장, 한국도 반려묘 시장 커진다
    라이프 일본인의 '극진한' 고양이 사랑 : 일본 '캣노믹스' 3조 엔 규모 성장, 한국도 반려묘 시장 커진다

    귀여운 고양이가 경제도 살린다

  • 삼성물산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세대 87%에 '영구 한강 조망' 제안, 30일 총회 앞두고 막판 총력전
    씨저널&경제 삼성물산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세대 87%에 '영구 한강 조망' 제안, 30일 총회 앞두고 막판 총력전

    30일 신반포19차·25차에 래미안 vs 오티에르 결정난다

  • 과기정통부 오픈AI 초고성능 모델 'GTAC' 접근권 확보했다, 아시아 최초 AI 보안 최전선에
    씨저널&경제 과기정통부 오픈AI 초고성능 모델 'GTAC' 접근권 확보했다, 아시아 최초 AI 보안 최전선에

    오픈AI에 직접 손 내민 한국

  • '후보 단일화 데드라인' 하루 남았다 : 울산·경남 단일화 성공,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은 난망
    뉴스&이슈 '후보 단일화 데드라인' 하루 남았다 : 울산·경남 단일화 성공,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은 난망

    평택을은 ‘여권 분열’ 속 보수 합치나

  • 한컴 대표 김연수 긴장시킨 '서비스형 SW' 기업 몰락 담론, 'OS 개발사' 아닌 'AI 유관기업' 각인 안간힘
    씨저널&경제 한컴 대표 김연수 긴장시킨 '서비스형 SW' 기업 몰락 담론, 'OS 개발사' 아닌 'AI 유관기업' 각인 안간힘

    한컴오피스 AI가 온다

  • 유럽에서 5월 '살인적 더위'로 진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유럽의 '새로운 일상'
    라이프 유럽에서 5월 '살인적 더위'로 진짜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 유럽의 '새로운 일상'

    런던 33도, 남프랑스 37도, 스페인 38도

  • 어머니 영정 사진까지 돌아다녔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구속에 '장사의 신' 은현장 눈물 터트렸다
    뉴스&이슈 "어머니 영정 사진까지 돌아다녔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구속에 '장사의 신' 은현장 눈물 터트렸다

    "세의야 감방 가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