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이 성과와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재편하고 젊은 인재와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과거 DL케미칼 사장을 맡았던 김길수 여천NCC 공동대표를 다시 불러들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기고, 포천파워를 이끌어 온 정삼두 대표에게는 모회사 DL에너지 경영까지 맡겼다.
DL그룹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주요 인사 기준으로 삼고 조직의 업무 방식도 바꿔 나가기로 했다.
DL그룹이 '성과·역량'에 기반한 2027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왼쪽)김길수 DL케미칼 사장, 정삼두 DL에너지 대표이사. ⓒ연합뉴스
DL그룹은 DL케미칼 사장에 김길수 여천NCC 공동대표이사를, DL에너지 대표이사에 정삼두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파워는 천연가스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DL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DL에너지의 자회사다.
DL그룹은 2일 2027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길수 사장은 2023년 DL케미칼 사장 겸 유화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25년 여천NCC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인사로 DL케미칼 최고운영책임자(COO)도 맡게 된다.
정삼두 대표는 2022년 포천파워 기술본부장, 2023년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이번 인사로 DL에너지와 포천파워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DL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데이터 분석과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맡은 분야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며 역량을 증명한 인재에게 더 큰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실행형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