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2030년 미국 내 ‘톱(Top)4’ 전력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인재 확보에 힘쓴다.
LS일렉트릭은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보상을 확대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인재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S일렉트릭이 성과 연계 보상을 강화해 우수 인재 확보에 힘쓴다.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과 보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스톡그랜트를 지급한다고 7월16일 밝혔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과 성과 달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보상 제도다. 회사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이 개인 보상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한화그룹이 2020년 가장 먼저 RSU를 도입한 뒤 다수의 기업들이 장기 성과급의 하나로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임직원에게 상여금 등의 명목으로 무상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수 있는 권리인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차이가 있다.
LS일렉트릭은 2026년 RSU 지급 약정 대상을 늘려 운영하고 해외 현지 직원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현지 우수 인재들의 업무 몰입도와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LS그룹 최초로 일반 직원 대상으로 한 RSU 제도를 도입한 뒤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도 신규 입사자와 핵심 인재에게 RSU를 부여하고 3~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등 핵심 보상 체계 차원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과 성과·역량 중심의 인재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 중심의 호칭 체계 대신 ‘매니저’라는 단일 호칭을 도입했다. 타운홀 미팅의 정례화, 젊은 실무진과 멘토링 등을 통해 연공주의 관행과 부서 이기주의를 허물는 데도 힘쓰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성과와 성장에 기반한 선진형 인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은 ‘비전 2030’ 전략 아래 미국 내 ‘톱4’ 전력기업 도약과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CHO) 이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성장 전략 실행 과정에서 인사(HR)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성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선진형 보상 체계를 운영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