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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4일(현지시각) 밤 대통령 국정연설에서 제프리 엡스타인의 피해자들과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들에게 부당하게 구금되고 공격받은 사람들을 데려오고 있다. 과연 그들이 정상적으로 참석이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공화당이 데려오는 건 누굴까? 놀랄 준비해라.

미네소타주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피트 스타우버가 ‘극우 유튜버’ 닉 셜리를 24일 밤 대통령 국정연설에 초대했다. 사진은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지는 사기를 ‘폭로’하는 영상에서 닉 셜리가 출연하고 있는 모습. ⓒ Nick Shirley
미네소타주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피트 스타우버가 ‘극우 유튜버’ 닉 셜리를 24일 밤 대통령 국정연설에 초대했다. 사진은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지는 사기를 ‘폭로’하는 영상에서 닉 셜리가 출연하고 있는 모습. ⓒ Nick Shirley

닉 셜리(Nick Shirley)

셜리는 극우 보수 인플루언서다. 셜리는 지난해 소말리아 출신 보육교사들이 미네소타주에서 사기를 벌이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 주장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려 엄청난 조회수를 올렸다.

주 형사들은 그 주장을 조사했지만 그런 대규모 사기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공화당은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소수의 주에 제공되는 연방 사회 서비스 자금을 끊어버리기 위해 그 거짓말을 구실로 삼았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캘리포니아주·콜로라도주·일리노이주·미네소타주·뉴욕주를 향한 100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런 상황에서 피트 스타우버(미네소타주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은 셜리를 두고 “거대한 사기를 폭로한 탐사 언론인이다”며 칭찬하고 그를 손님으로 국정연설에 초대했다. 

경찰

클라우디아 테니(뉴욕주 공화당)·데이브 테일러(오하이오주 공화당)·브래드 핀스타드(미네소타주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들은 경찰 등 법 집행관을 대동한다.

미국 남자 올림픽 하키 팀

미국 남자 하키 팀은 46년 만에 처음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님으로 참석한다.

다만, 역시 금메달을 딴 미국 여자 하키 팀은 참석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자 선수단에게 축하 전화를 하던 중에 여자 하키 팀의 초대를 두고 불평하다 들통났다.

트럼프는 그 전화에서 “말하겠는데 우리는 여자 팀도 데려와야 할 거다”며 “그렇지 않으면 탄핵이라도 당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팀 모두를 감독하는 미국 하키 팀 대변인은 “(여자 팀은) 타이밍도 그렇고 이전에 예정된 학업적·직업적 일 때문에 화요일 연설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반체제 인사들의 가족들

크리스 스미스(뉴저지주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은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중국에서 20년 형을 복역 중인 거물 지미 라이의 딸인 클레어 라이를 초대했다.

지미 라이는 78세의 나이로 의심스럽고 가혹한 중국의 국가 보안법으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또 굴샨 아바스 의사의 딸 지바 무라트도 참석한다. 루샨 아바스가 2018년에 중국의 위구르 무슬림 대량 구금에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이자 중국 정부는 루샨의 언니 굴샨을 체포했다. 무라트는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연방 하원의장의 손님으로 참석한다.

한 석유회사 임원

존슨 하원의장의 초대 명단에는 그의 고향인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를 포함해 미국 전역에 자리잡은 석유·가스 대기업인 ‘헌트, 길로트 &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트로트 헌트도 포함된다.

* 허프포스트코리아는 미국 허프포스트와 제휴를 통해 기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번역·정리 전주원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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