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이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역사를 담은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 정몽규 회장은 HDC그룹의 역사 속 선택의 순간들과 결과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HDC그룹은 23일 정몽규 회장이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역사를 담은 책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 HDC그룹
HDC그룹은 23일 정몽규 회장이 저술한 ‘결정의 순간들’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결정의 순간들’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도전 △글로벌 협상 △독립의 과정 △혁신과 책임 경영의 순간들을 정몽규 회장의 시점에서 정리한 기록이다. 성장기 한국 사회에서 자동차와 아파트가 이동 방식과 주거 문화를 재편해 온 과정을 산업사적 맥락에서 풀어낸 HDC그룹의 사사이자 산업사기도 하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현대가 창업 세대의 결정적 순간과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를 다룬다. 2장은 아파트와 도시 개발을 다루며 현대산업개발의 기업사를 교차 서술한다. 3장은 책임·신념 등 경영 철학을 기술했다.
정몽규 회장은 책에서 “사업은 완벽이 아니라 최적을 찾는 과정이다”며 단기 성과보다 시간과 책임을 중시해 온 경영관을 담아냈다. 그는 “결정은 순간이지만 책임은 시간 속에서 증명된다”며 “그 시간을 감당하는 태도가 결국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정몽규 회장은 1962년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태어나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34세의 나이로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맡았고, 37세에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했다. 2013년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아 현재까지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