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유엔해양총회(UNOC)가 2028년 6월 한국과 칠레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유엔해양총회를 유치하게 됐다. 정부는 유엔해양총회 개최를 발판삼아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5년 12월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현지시각 9일 화요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결의로 2028년 6월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한국개최가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의 이행을 위해 3년마다 개최되는 해양분야의 최대 규모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1만5천 명이 참여해 해양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유엔해양총회는 제1차 총회인 2017년 스웨덴과 피지를 시작으로 관례상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짝을 이뤄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한국은 2024년 4월 칠레와 공동개최를 합의하고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해왔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한국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체계적 준비를 바탕으로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장관이 낭보를 가져왔지만 본인에겐 '힘든 하루'였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교 전 간부가 "전 장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 점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전 장관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크게 반발하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전 장관은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 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며 "의정활동은 물론 개인적 영역 어디에도 통일교를 포함한 어떤 금품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 장관은 "근거 없는 진술을 사실처럼 꾸며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조작이며 제 명예와 공직의 신뢰를 정명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적 행위"라며 "허위보도와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어떤 예외도 없이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