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5선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어” 발언. 6선 의원은 미소를 지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퇴장하는 나경원. ⓒ뉴스1 / 유튜브 채널 ‘MBCNEWS’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퇴장하는 나경원. ⓒ뉴스1 / 유튜브 채널 ‘MBCNEWS’

2025년 9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5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로 추천했지만, 기존에 간사직을 맡고 있던 박형수 의원과 사·보임 절차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오늘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 상정을 요구했지만, 법무부장관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의 ‘6선 중진’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간사 협의가 되지 않았다”라는 이유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추미애 위원장의 자리로 나가 항의를 쏟아냈다. 회의 시작 전, 나경원 의원도 항의하기 위해 추미애 위원장을 직접 찾아갔으나 추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정식 간사석이 아닌, 비공식 자리에 앉아 회의에 참석해야 했다.

민주당이 안건으로 채택한 ‘검찰 개혁 공청회 계획서 채택의 건’을 두고도 극심한 갈등이 빚어졌다.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위원들이 강하게 반발한 것. 특히 나경원 의원은 “가치중립적 단어를 써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은 검찰개혁법이라고 부르지 않고 ‘검찰장악법’, ‘검찰해체법’이라고 부른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나경원과 추미애. ⓒ뉴스1
법사위 전체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나경원과 추미애. ⓒ뉴스1

이를 들은 추미애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이 보임돼 오셔서 마치 여기를 전투장처럼 여기시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기는 법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이제 새로운 세상이 왔다”라며 “윤석열 영장 공무집행을 방해했던 자들이 여기에 와 법사위를 방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회의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표결을 진행하려고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 자리 앞까지 나가 항의했다. 이를 본 민주당 의원들은 고함을 쳤고, 초선인 이성윤 민주당 의원도 “들어가라”라고 거듭 외쳤다.

그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나경원 의원.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호통을 내질렀다. 이를 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왜 반말을 하세요”라고 했고, 서영교 의원도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 하시냐. 너무하다”라고 반응했다.

 

난장판 된 법사위에서 ‘5선’ 나경원 “초선은 가만히 있어” 발언 나온 순간 ‘6선’ 추미애의 표정: 등골이 다 서늘해진다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추미애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의 발언에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나경원 의원의 불호령(?)을 들은 이성윤 의원은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이라고 분노를 표했다. 마찬가지로 초선인 김기표 민주당 의원도 “자, 지금부터 초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드립니다. 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내란을 옹호한 인물이 어떻게 법사위 간사를 맡을 수 있느냐”라고 비판에 나섰다. 장 의원은 이어 “내란 혐의를 자수하고 어떤 모의를 했는지 밝혀라”라고도 했다. 박은정 의원도 “초선이면 조용히 하라는 권위주의적 발상과 정신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내란 앞잡이를 간사로 세우려 한다. 국회가 동물국회로 회귀하고 있다”라고 쏘아붙였다.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또다시 집단 퇴장했다. 회의가 끝날 무렵, “계엄을 해제하러 왔다가 내뺀 의원이 법사위 간사를 맡겠다고 나서는 걸 보며 참담함을 느낀다”라고 토로한 추미애 위원장은 “앞으로 험난한 고비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3 검찰청 간판 떼도 '검사 우대'는 그대로? : 10년 미만 검사는 중수청 4급 수사관으로 직행한다
  • 4 다뉴브강에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5 [허프 트렌드] '방탑고려단' '학교종이 에밀레', 전국 275팀 몰린 2026년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대회 : 숨은 실력자들 나온다
  • 6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안 비판했다 : '공공주택 대전환' 촉구
  • 7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이 보인 반응
  • 8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9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 호남 표심잡기 총력 : 격차 10%p 안이냐, 밖이냐
  • 10 이재명 대통령이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허프생각

아침 출근길에 달리는 'GTX 러너' : '빠른 철도'지만, '깊은 철도'라 아침마다 뛰게 된다
아침 출근길에 달리는 'GTX 러너' : '빠른 철도'지만, '깊은 철도'라 아침마다 뛰게 된다

서울역 엘리베이터, '달랑' 2대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정신아 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내고 '플랫폼' 강조한 사업 방향 발표 : 쿠팡이츠 들여오고 AI 인프라 사업은 진출 안 해
    씨저널&경제 정신아 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내고 '플랫폼' 강조한 사업 방향 발표 : "쿠팡이츠 들여오고 AI 인프라 사업은 진출 안 해"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 폭염에 사과 타들어 가고, 물고기 폐사했다 : 땡볕 피하는 보행길, 에어컨 정거장 찾아 '대피'
    라이프 폭염에 사과 타들어 가고, 물고기 폐사했다 : 땡볕 피하는 보행길, 에어컨 정거장 찾아 '대피'

    앱 '그늘로', 웹페이지 '에어컨 정거장'

  • 내일(금) 역대급 폭염 절정 '서울 40도' 현실화하나 : 주말 지나도 덥지만 '최고 35도'로 수그러든다
    라이프 내일(금) 역대급 폭염 절정 '서울 40도' 현실화하나 : 주말 지나도 덥지만 '최고 35도'로 수그러든다

    낮최고 35도가 반갑다니

  • 정재헌 SK텔레콤 지극히 방어적 AI 데이터센터 전략 : SK하이퍼 통한 리스크 분산에 가져갈 수익도 제한 분석도
    씨저널&경제 정재헌 SK텔레콤 지극히 방어적 AI 데이터센터 전략 : SK하이퍼 통한 리스크 분산에 "가져갈 수익도 제한" 분석도

    정공법으로 간다

  •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진실 공방 계속 : 김민석 '한정애 정책위의장' 발언 근거로 내세우자 사무총장 지낸 조승래 반박
    뉴스&이슈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진실 공방 계속 : 김민석 '한정애 정책위의장' 발언 근거로 내세우자 사무총장 지낸 조승래 반박

    한정애의 애매한 태도

  • 미국 비용 절감 위해 5개국 영사관 폐쇄한다 : 미국 민주당 외교 공백에 중국이 파고들 수 있다 우려
    글로벌 미국 비용 절감 위해 5개국 영사관 폐쇄한다 : 미국 민주당 "외교 공백에 중국이 파고들 수 있다" 우려

    캐나다, 일본, 인도네시아, 카메룬, 그레나다

  • 한국투자증권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실적에 도달했다 :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89.1% 증가
    씨저널&경제 한국투자증권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실적에 도달했다 :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89.1% 증가

    1분기만에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내 일 XX 지루해 호주 정치인 의회 회의 도중 문자 망신살 : 한국에도 이런 '사고' 많았지
    글로벌 "내 일 XX 지루해" 호주 정치인 의회 회의 도중 문자 망신살 : 한국에도 이런 '사고' 많았지

    정치인에게 회의는 '운명'

  • 엘앤에프 2분기 영업이익 208억 흑자 전환, '분기 최대 출하량' 찍고 LFP 양극재 북미 공급 본격화한다
    씨저널&경제 엘앤에프 2분기 영업이익 208억 흑자 전환, '분기 최대 출하량' 찍고 LFP 양극재 북미 공급 본격화한다

    3분기 말 LFP 양극재 양산 돌입

  •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글로벌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