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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김문수가 되찾자 보수의 결집을 호소했다.

또 얼굴을 비춰?!! ⓒ뉴스1
또 얼굴을 비춰?!! ⓒ뉴스1

오늘(11일) 윤 전 대통령은 SNS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 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되었다”며 “저는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 또한 이 과정을 겸허히 품고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며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는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다"며 "저는 끝까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뉴스1
한덕수 전 국무총리. ⓒ뉴스1

윤 전 대통령은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서로 믿고 단결한다면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총리가 갑작스레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입김을 불어 넣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SNS에 “처음 경선에 돌입해서 국회의원 48명, 원외당협위원장 70여 명 지지를 확보 했을 때, 국민여론에도 앞섰기 때문에 2차에서 무난히 과반수를 할 줄 알았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하여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나는 ‘설마 대선 패배가 불 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하겠느냐’는 의구심이 들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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