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엑스’에는 37살 생일을 맞은 김수현이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이 캡쳐돼 올라왔다.
해당 일자는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날로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의 빈소를 방문하거나 본인의 SNS계정에 추모 글을 올렸다.
그러나 김수현은 따로 빈소를 조문하거나 추모 글을 올리지 않았다. 다만 김수현은 추모 글 대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배달된 생일선물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Thank you"라고 적은 게시물을 올렸다.
김수현의 이 같은 행동은 생전 김새론과 많은 추억이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 여겨졌을 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수현이 김새론 사망 보도 날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새론의 유족이 고인과 김수현이 6년간 교제한 사이라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김새론의 유족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뺨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과 둘이 나눈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2016년 촬영된 것으로, 김새론은 당시 만 나이 16살, 김수현은 28살이었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지금 폭로하는 것에 대해 "이미 내 옆에 있지 않은 아이 이야기를 다시 하는 건 거짓 기사로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라며 "그냥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생전 그 명예대로 기억되고 추모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에서 제공한 김새론과 김수현 사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그러면서 유족은 고인이 2020년 김수현의 권유로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지만,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2022년 5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200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유족은 주장했다.
당시 돈이 부족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7억 원을 빌려 이를 해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이미지 타격으로 방송활동이 끊긴 김새론은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또한 김수현과 소속사로부터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압박에 김새론은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김수현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즉각적인 대응을 했다. 그러나 유족 측이 열애설과 관련한 추가 증거를 공개하자 "현재 대응을 논의 중에 있다. 아직까지 추가적인 공식입장은 없는 상태다.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