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이던 2014년 김수현과 만났다"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김새론은 2014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수현의 권유로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신생 기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로 이적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이종사촌 이로베씨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A씨는 "새론이가 2022년 5월 음주 사고를 내면서 약 200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았는데,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돈이 없던 김새론에게 7억 원의 돈을 빌려준 건 김수현이었다. 하지만 방송활동이 끊기면서 김새론은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고, 김수현과 소속사로부터 빌려 간 돈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김수현, 김새론. ⓒ뉴스1
A씨는 "새론이는 처음에 돈을 빌려준 김수현한테 고마워했다. 언제까지 갚으라는 말도 안 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용증명을 보내니까) '오빠가 알고 있을까', '그 형(이로베)이 그랬겠지'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A씨는 "새론이가 당시 내용증명을 보고 오열했다. 돈을 갚으려고 주변에 연락을 해봤는데 모두 연락을 받지 않았다. 소속 배우 모두 연락을 끊었다. 친했던 배우도 연락이 끊겼다"라며 "그래서 새론이가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라고 했다.
A씨가 말한 그 사진은 지난해 3월 23일 새벽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인데.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뜬금없이 올라와 둘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새론 또한 해당 사진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가세연을 향해 김수현 측은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