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의 사망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겸 성우 최병학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배우 최병학의 뒷모습(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우). ⓒKBS, 어도비스톡
오늘(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병학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지난 8일 별세했다.
1940년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EBS 성우극회에 입사한 후, 기독교방송 공채 6기, MBC 성우극회 2기로 활동했다.
고인은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등에서 목소리로 열연했고, 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 역, 라디오 드라마 프로그램 '전설따라 삼천리'의 해설자로도 활약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에 출연한 배우 최병학. ⓒMBC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열연 중인 배우 최병학. ⓒKBS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한 그는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본인이 이러한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마이크 앞에 서는 길' 같은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나운서 출신인 최율미 MBC ESG 심의팀 국장이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 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