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상쾌통쾌 장도연 ⓒMBC
유쾌하면서도 어쩐지 품위가 느껴지는 개그의 소유자. 장도연이 28일 '2024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도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들려주었다.
이날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장도연은 "2025년에는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희가 머리 꼭대기까지 가서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장도연의 숨이 가쁜 것은 단지 최우수상 때문이 아니었다. 연신 가쁜 숨을 들이쉬던 장도연은 "사실 지금 숨이 좀 잘 안 쉬어진다. 드레스 때문에 고초를 좀.. 겪고 있다"라고 더듬거리더니 갑자기 "뒤에서 한번만 추켜세워도 될까요?"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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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사이에 뒤돌아 옷을 가다듬은 장도연은 "얘기 중 옷이 흘러내리면 제가 대한민국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라고 말을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장도연은 "제가 어렸을 때 심하게 내성적이어서 버스 벨을 누를 때도 심장이 벌렁거렸었다. 그런 제가 어떻게 19년째 프로그램을 하고, 이렇게 귀한 자리에서 축하를 받고 있는지 참 인생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