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4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저는 어릴 때 공부만 하는 아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실 지난번 두번째 대상을 받았을 때 펑펑 울었다. 그 이유가 저는 특별한 재능도 취미도 없고 외아들로 태어나 공부만 했던 아이"라고 고백한 전현무는 "그런 제가 유일하게 재밌어했던 게 방송이고 예능이었다"라고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뒤이어, 전현무는 "언젠가 나도 커서 저 작은 네모 상자에 들어가서 나같이 외로워하는 사람, 친구 많이 없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라며 "어떤 댓글이 달리든, 어떤 반응이 오든, 몸이 아무리 고되어도 저는 한번도 이 초심을 잃은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안 했는데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제가 자식으로서는 꼴찌인데 반성하겠다"라며 대상 후보였던 유재석을 향해 "감사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