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양홍원이 아빠가 됐다. 양홍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내 팬들아. 현주가 해냈어! 내 딸 양루아 축하해줘"라며 갓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양홍원은 오랜 시간 만나온 여자 친구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 결혼은 하지 않았다.
임신 소식은 이미 힙합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소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래퍼 오비고글은 양홍원 디스 곡을 발매, "애 아빠 됐으면 랩 접고 떠나"라는 가사를 쓴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양홍원의 과거 사진이 언급되며 "양홍원의 여자 친구가 임신한 것 같다"라고 말하는 팬들이 다수 있었다.
1999년생인 양홍원은 올해 25살이다. 2017년 방송된 화제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영비'라는 랩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는 '쇼미더머니8'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2월 7일과 8일에는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양홍원 단독 콘서트 VOL.2’를 개최한다.
하지만 '고등래퍼' 방송 당시 양홍원은 과거 학창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친구들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양홍원은 '고등래퍼' 우승자 간담회에서 학폭 사실을 결국 인정했다. 그는 "친구에게 용서를 구했고, 지금은 그 친구가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공개 사과를 했다. "그 친구와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받아주지 않았다"라고도 말했다.
학폭 논란뿐만 아니라 엉덩이 노출 사진을 올리거나 도로 위에 누워 흡연하는 등 의도를 알 수 없는 기행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마약 혐의 재판 도중 구치소에서 마약을 한 래퍼 윤병호를 언급하며 "그렇게 할 거면 이렇게 아주 끝까지 같이 해야지. 어깨 펴. 기죽지 마. 내 동생 윤병호 XX. X 같은 XX야"라고 말해 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