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이직 희망자들에겐 넘어야 할 거대한 산인 '채용 면접'. 그러나 면접이 끝났다고, 면접이 끝난 것은 아니다. 무슨 말이냐고?
이상적으로는, 채용 팀과 대화를 이어감으로써 그들이 당신을 기억하게 하는 게 좋다. 다시 말해, 면접을 보고 난 뒤 당신의 열정을 담아낸 간단한 후속 이메일을 보낼 필요가 있다는 거다.
면접 합격률 높이는 꿀팁!? ⓒ어도비스톡, 쿠팡플레이
후속 이메일은, 채용 담당자에게 긍정적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다음은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밝힌 '후속 이메일'의 효과다.
필수 아니지만 열정 각인
채용 면접 이후 결과 발표까지 대개는 며칠 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때가 절호의 기회다. 면접 때 미처 못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자신의 장점을 강조할 수도 있다. 놓치면 손해다.
물론 해당 내용을 보낼 때는 채용 담당자에게 시간을 내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게 좋다. 그 뒤에 잇따르는 진정성과 열정이 담긴 자기 어필은 채용자에게 당신의 열정을 충분히 각인시킬 것이며, 왜 당신이 최적의 인재인지 설명할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어도비스톡
앱 자동화 회사 자피어의 채용 담당자인 보니 딜버는 면접 후 후속 메일을 보내지 않는 후보자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속 메일이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딜버는 "누군가 후속 메일을 보낸다는 건, 그들이 정말 이 직장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또 그들의 강점을 강조하고 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딜버는 "나는 한 지원자가 면접에서 언급된 사례와 관련한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보내주었다. 그의 전문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됐다"는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후속 이메일은 장기적인 인상으로 남기도 한다.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 인튜이트의 대학 채용 담당자인 가브리엘 우디는 후속 이메일이 그녀의 채용 결정을 뒤바꾼 적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해당 지원자들에 대해서는 미래의 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억한다고 전했다.
"후속 이메일은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지원자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다. 미래에 또 다른 채용 기회가 열린다면, 그들을 떠올릴 수 있겠죠." 우디가 말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을 번역, 편집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