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양자경, 엠마 스톤, 제니퍼 로렌스. ⓒ허프포스트코리아/GettyimagesKorea
전 세계인의 축제? NO, 로컬 시상식? YES!
뭐야, 양자경한테는 인사 안 해?
왜 또 상은 제니퍼 로렌스가 줘?
이거 완전히 잘못된 것 아냐?
최고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에서 때아닌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어.
올해 여우주연상은 영화 '가여운 것들'에서 열연을 펼친 엠마스톤이 받았는데,
작년 수상자이자 올해 시상자인 양자경과는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않고
절친인 제니퍼 로렌스랑만 친분을 과시하더니 심지어 트로피도 제니퍼한테서 받았거든.
여기서 끝이 아니야!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다주도 예의 밥 말아 먹는 행동을 했어.
지난해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올해 시상자
키 호이 콴과 눈 한 번 안 마주치고 트로피만 달랑 가져가 버렸어.
뭐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패싱이야??
이후 두 사람이 백스테이지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공개되긴 했지만,
숨 쉬듯 자연스러웠던 그의 행동에 "아이언맨 실망"이라며 온갖 욕이 쏟아졌지.
봉준호 감독은 과거에 "아카데미는 국제적 영화제가 아니라 매우 지역적(local)인 축제"라고 꼬집은 적도 있어.
할리우드에 만연한 인종차별, 너희는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