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별세 6주기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고인을 추모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 회장은 곧바로 경기 수원 선영을 찾아 부친의 묘소에 참배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도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이건희 선대회장의 6주기를 앞두고 23일 경기 수원시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렸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이날 귀국해 곧바로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묘소 앞에서 두 차례 절을 올린 뒤 묵례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현직 사장단 50여 명이 추도식에 참석해 이건희 회장을 추모했다.
추모를 마친 뒤 이 회장과 사장단은 경기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도 이날 오전 추도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의 6주기 추모 음악회도 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건희 선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삼성전자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선대회장은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품질 중심으로 경영방식을 전환했고 인재 육성과 조직문화 혁신에도 힘썼다. 특히 반도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로봇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일찍이 강조하며 미래 산업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