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광고 영상과 이물질 논란이 제기된 닭근위 튀김(왼), 60계치킨의 사과문(오). ⓒ60계치킨 유튜브 채널, 보배드림, 60계치킨 공식 홈페이지
깨끗한 기름을 강조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60계치킨을 운영하는 장스푸드가 최근 논란이 된 닭근위(닭똥집) 튀김 이물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장스푸드 측은 4일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현재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본사에서 직접 방문해 고객님께 사과드리고 보상 조치 진행했다. 문제가 된 닭근위는 회수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60계치킨 닭근위 튀김을 주문한 고객 A씨가 “썩은 맛과 불쾌한 악취가 나는 노란 이물질이 나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A씨는 닭근위 튀김 안 쪽으로 노란 이물질이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어머니 드시라고 닭똥집 튀김과 치킨을 시켜드렸는데, 씹자마자 썩은 맛이 난다고 전화가 왔다. 전화해 따졌더니 자기네는 장사 잘돼서 그럴 일이 없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고 분노했다. 이후 A씨는 추가 글을 통해 점주에게 사과 받았다고 밝히며 “음식은 본사에서 회수해 갔다. 현재 식약처와 구청에 민원을 넣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수푸드 측은 조사 결과에 대해 “닭근위의 내막(계내금) 만으로 잔여물이나 분비물, 이물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위 계내금은 쓰거나 비린 맛이 나 근위 튀김 맛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색 및 외관으로 인하여 소비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어 매뉴얼 상 닭근위 조리 전 이를 제거해 조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 미흡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협력업체 및 가맹점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 또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되지 않을 확신을 가지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닭근위 튀김 판매 중지를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과 60계치킨을 이용해 주셨던 고객님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리며 60계치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