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영국의 항공운송 컨설팅·평가 기관의 항공사 평가에서 전 세계 300여 개 항공사 중 종합 순위 10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항공 보잉 787-10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영국 런던에서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열린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World Airline Awards)'에서 종합 순위인 '세계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2026)' 10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에 설립된 영국의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이다.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는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대한항공은 종합 순위는 물론 세부 평가에서도 총 14개 부문에서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먼저 대한항공은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Best Economy Class Airline Seats)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Best Cabin Crew in South Korea)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은 2025년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공통 부문과 각 클래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먼저 공통 부문에서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Best Airlines in Asia) 6위 △세계 최고 가족 친화적 항공사(World's Most Family Friendly Airline) 7위 △세계 최고 청결한 항공사(World's Cleanest Airline) 10위 △세계 최고 항공사 승무원(World's Best Airline Cabin Crew) 13위 △세계 최고 공항 서비스(World's Best Airport Services) 13위로 각각 선정됐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부문에서는 △최고 좌석(Best Premium Economy Class Airline Seats) 7위 △최고 케이터링(Best Premium Economy Class Airline Catering) 10위 △종합 평가(World's Best Premium Economy Class) 15위를 차지했다.
일등석 부문에서는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Best First Class Airline Lounges) 8위 △일등석 좌석(Best First Class Airline Seats) 9위 △일등석 라운지 다이닝(Best First Class Airline Lounge Dining) 10위에 올랐다.
아울러 이코노미 클래스 종합 평가(World's Best Economy Class)에서도 14위에 오르는 등 객실 전반에 걸쳐 고른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4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5-star)'로 선정된 데 이어, 역시 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WTCE 2026(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 시상식에서도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석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전반에서 지속적인 리뉴얼과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