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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회자되는 14년 전 곡 '내 귀에 캔디' 백지영과 옥택연의 조합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성사됐다.

'내 귀에 캔디' 무대, 백지영, 옥택연. ⓒMBC, 유튜브 '백지영'
'내 귀에 캔디' 무대, 백지영, 옥택연. ⓒMBC, 유튜브 '백지영'

16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옥택연과 백지영이 만나 입담을 펼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랜만에 옥택연을 만난 백지영은 옥택연과 '내 귀에 캔디' 파트너로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드라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옥택연은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백지영에 "제가 솔로 음악 하기에는 그 정도 실력이 안 돼서 (드라마를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듣던 백지영은 "네가 제일 돋보여서 널 섭외한 거다"라며 '내 귀에 캔디' 파트너 선정 비하인드를 전했다.

'내 귀에 캔디' 무대. ⓒMBC
'내 귀에 캔디' 무대. ⓒMBC
'내 귀에 캔디' 무대. ⓒMBC
'내 귀에 캔디' 무대. ⓒMBC

14년 전, 방시혁에게 받은 듀엣곡 '내 귀에 캔디'의 파트너를 정해야 했던 백지영. 그는 "상대 파트너로 몇 명이 물망에 올랐는데 네가 아주 월등했다. 얼굴도 그렇고 피지컬도 그렇고. 나는 이 친구랑 하겠다고 했다"며 옥택연을 짚었다고 전했다.

백지영, 옥택연. ⓒ유튜브 '백지영'
백지영, 옥택연. ⓒ유튜브 '백지영'

당시 옥택연의 매니저는 백지영보다도 옥택연에 수익분배를 더 많이 하는 조건을 내걸었었다고. 백지영은 "나보다 네가.."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물론 네가 다 가져가진 않았겠지만, 되게 어려운 조건이었는데도 너랑 너무 하고 싶어서 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자막에 '수십 억을 놓쳐도 잡아야만 했던 택연의 매력'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듣기로는 네가 엄청 당황했다고 하더라"라며 말을 이은 백지영. 옥택연은 "데뷔 한 8개월차 된 신입이 '백지영 선배님이 이걸 하고 싶다고 하신다' 그래서 '저를 왜요?'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영은 "그때 네가 선택권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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