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 영정 앞에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져 있다(좌). 아들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고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우측 위),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 영정 앞에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놓여져 있다(좌). 아들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고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우측 위),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우측 아래). ⓒ뉴스1/해병대 제공

호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가 편지를 보냈다. 하나뿐인 자식의 억울한 죽음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는 국민과 해병대를 위해 편지를 적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22일 페이스북에 고 채수근 상병 부모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채 상병 부모는 "전 국민의 관심과 위로 덕분에 (아들)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 ⓒ해병대 제공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 ⓒ해병대 제공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 ⓒ해병대 제공
고(故) 채수근 상병 부모가 쓴 편지. ⓒ해병대 제공

부모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부모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수근이가 사랑했던 해병대에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규정과 수칙 등 근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한 임무 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는 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부모는 "정말 원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수근이가 이 자리에 살아서 같이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는 심정뿐"이라며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의 무게를 전했다.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삼강교 위에서 해병대원들이 실종된 동료를 애타게 찾고 있다. 해병대는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만나는 삼강교 지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2023.7.19ⓒ뉴스1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삼강교 위에서 해병대원들이 실종된 동료를 애타게 찾고 있다. 해병대는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만나는 삼강교 지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헬기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2023.7.19ⓒ뉴스1

앞서 해병대 제1사단 소속이었던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일대에서 호우·산사태 피해 등에 따른 실종자 수색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후 채상병은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채 상병이 수색 작전 투입 당시 구명조끼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병대는 국민들에게 공분을 샀다.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잡고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동기 장병을 안아주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어머니가 동기 장병을 안아주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할아버지가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상병의 안장식이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된 가운데 채 상병의 할아버지가 오열하고 있다. 2023.7.22ⓒ뉴스1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지난 22일 오후 5시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4묘역에서 거행됐다.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영정 사진을 잡고 오열했고, 동기 장병을 꼭 안아주며 아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서 채 상병의 부친이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을 아들의 영정 앞에 내려 놓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광복장은 국가안보와 재난 상황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2023.7.21ⓒ뉴스1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서 채 상병의 부친이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을 아들의 영정 앞에 내려 놓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광복장은 국가안보와 재난 상황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2023.7.21ⓒ뉴스1

채 상병 영결식은 22일 오전 생전 복무한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됐다. 고 채수근 상병의 아버지는 정부가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을 아들의 영정 옆에 뒀다. 해병대는 20일 채수근 해병을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했고, 정부는 21일 채 상병에게 국가안전보장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는 채 상병은  위험을 무릅쓴 채 직무를 수행하다 사망한 '순직 1형' 결정을 받았다.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있다. 2023.7.22ⓒ뉴스1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며 채 상병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있다. 2023.7.22ⓒ뉴스1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영결식장으로 운구하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채 상병의 관을 영결식장으로 운구하고 있다.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2023.7.22ⓒ뉴스1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답해야 할 10가지 : "첫째, 당무개입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 2 조국, 민주당 박지원의 "낙선 분풀이" 주장에 답했다 : "대권 욕심내며 자기 정치하는 '간신'부터 꾸짖으시라"
  • 3 대통령 지지율 바닥인데, 김민석과 뉴이재명 '추미애 찍어내기' 몰두 : "검찰로 압박해야" 발언도
  • 4 이재명 진퇴양난 :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은 '중도층 이탈', 중수청장 후보 김지용은 '코어층 이탈'
  • 5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 청문회 끝났고 이제는 한동훈 차례인가 : 민주당 화력 집중 "국수본 수사 촉구"
  • 6 [한국갤럽] '신뢰받는 정치인' 1위 한동훈 '함박 웃음', 이재명 5년 만에 2위로 밀려났다
  • 7 사우디, 돈으로 안보를 살 순 없구나 : 후티에 밀리고 F-15 떨어지고, 미국에도 버림 받은 듯
  • 8 이재명 향한 보수와 뉴이재명 '간언' : 김종인 "민주당 전통적 지지층에 포커스 안 돼", 이동형 "전통적 지지층에 손 내밀면 뒤통수 친다"
  • 9 민주당 김민석 "교섭단체 요건 15석 논의하겠다" : 당 지지율 떨어지자 조국혁신당에 비로소 '저자세'
  • 10 롯데백화점 점포 격차 심화로 '타임빌라스 확장' 주춤 : 정현석 핵심 점포 투자 통한 '공간 재정의'로 대안 찾나

허프생각

서울시장직까지 걸었던 '무상급식' 논쟁 15년 뒤 : 이제 화두는 '무엇을 어떻게' 먹일까
서울시장직까지 걸었던 '무상급식' 논쟁 15년 뒤 : 이제 화두는 '무엇을 어떻게' 먹일까

학교급식도 교육의 일부

허프 사람&말

구광모 LG그룹 사장단과 8시간 AI 투자 전략 토론,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 갖춰달라
구광모 LG그룹 사장단과 8시간 AI 투자 전략 토론,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 갖춰달라"

AI 속도조절론에 흔들리지 않게

최신기사

  • 한섬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자사주 100억 매입해 소각 : 별도 영업이익 20% 이상, 주당 800원 이상 결산배당
    씨저널&경제 한섬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자사주 100억 매입해 소각 : 별도 영업이익 20% 이상, 주당 800원 이상 결산배당

    주주환원 정책 발표

  • [이재명 기자회견③] 이란전쟁 두고 전쟁 불개입 약속 : 그러나 청해부대 강화 고심 여지 남겼다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③] 이란전쟁 두고 "전쟁 불개입" 약속 : 그러나 "청해부대 강화 고심" 여지 남겼다

    이제야 '불개입' 약속

  • [이재명 기자회견④] '공소취소'에서 '진상규명'으로 후퇴 : 조작기소 특검법에 조항 삭제 부탁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④] '공소취소'에서 '진상규명'으로 후퇴 : "조작기소 특검법에 조항 삭제 부탁"

    민주당 '공취모'는 놔두나

  • [허프 트렌드] 한화갤러리아의 타임월드 매각 검토가 상징하는 것 : 더 이상 '현재의 매출규모'는 백화점 투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한화갤러리아의 타임월드 매각 검토가 상징하는 것 : 더 이상 '현재의 매출규모'는 백화점 투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다

    내수·외국인 소비 모두 잡아야 ‘핵심 거점’

  • 미국은 UN 위에 있나 : 비자 제한으로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막았다
    글로벌 미국은 UN 위에 있나 : 비자 제한으로 팔레스타인 대통령의 UN 총회 참석 막았다

    이란 대통령에게는 비자 내줬다

  • '게임 원작' 영화가 평단 찬사 받고 있다 : '레지던트이블 : 0번째 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평점 80점
    엔터테인먼트 '게임 원작' 영화가 평단 찬사 받고 있다 : '레지던트이블 : 0번째 밤' 역대 게임 원작 영화 중 최고 평점 80점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 데이' 66점

  •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박차 : '국산 백신 자급화' 'mRNA 플랫폼 검증' 일석이조 노린다
    씨저널&경제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박차 : '국산 백신 자급화' 'mRNA 플랫폼 검증' 일석이조 노린다

    백신후보물질 임상 2상 진입

  • '변화' 위해 발탁된 KB금융 이재근 첫마디는 '계승' : 연말 인사의 열쇠말 4개, 교체 폭·나이·성과·지배구조
    씨저널&경제 '변화' 위해 발탁된 KB금융 이재근 첫마디는 '계승' : 연말 인사의 열쇠말 4개, 교체 폭·나이·성과·지배구조

    변화와 계승 사이

  • 미국·이란 전쟁 이후 약세 보이던 아시아 화폐 '개별장세'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 원화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강세 유지
    글로벌 미국·이란 전쟁 이후 약세 보이던 아시아 화폐 '개별장세'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 한국 원화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강세 유지

    AI·반도체 호황에 수출도 늘고 외국인 투자도 늘고

  • [이재명 기자회견②] 이재명, 검찰개혁에 애초 '수사검사' 두려했다 : '의심한 사람'이 잘못일까
    뉴스&이슈 [이재명 기자회견②] 이재명, 검찰개혁에 "애초 '수사검사' 두려했다" : '의심한 사람'이 잘못일까

    '본심'이 처음 나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