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동료와 후배들에게 낭만을 알려준 닥터 김사부(한석규 분)도 꼰대였을까? 돌담병원 외과과장 김사부가 의사의 사명과 의무를 언급하며 호통치자, 일반외과 전공의 3년차 장동화(이신영 분)는 김사부를 꼰대로 몰아갔다. 

지난 6일 SBS에 방송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 김사부와 장동화의 숨 막히는 갈등 장면이 그려졌다. 장동화에게 옳은 소리를 하는 김사부는 꼰대였다. 꼰대는 권위적인 사고를 하는 기성세대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늙은이', '선생님'의 은어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장동화는 궂은일, 험한 일을 싫어하고, 책임지는 일을 딱 부담스러워하는 막내 의사다. 응급실에서 시계를 쳐다보며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고, 환자보다 자기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누구보다 중시하는 장동화. 있어 보이고 싶어서 의사가 됐는데, 선배 서우진 밑에서 빡빡하게 일하며 사사건건 맞부딪히고 김사부의 호통에 억울하기만 하다. 

김사부는 그런 장동화에게 수술실에 딱 두 종류의 의사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살리겠다는 놈, 배우겠다는 놈." 그런 마음 없이 함부로 칼 잡고 수술대 앞에 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동화는 "지금 저 혼내시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사부는 "눈치는 빠르네"라고 답했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장동화가 "왜요? 제가 서우진 선생님한테 대들어서요?"라고 말하자, 김사부는 "대드는 건 괜찮아. 뭐, 의견이 안 맞거나 다르면, 싸울 수도 있어. 환자를 위해서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런데 아니잖아. 넌! 의견이 아니라, 시비를 걸고 있잖아. 계속"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장동화는 손가락질하며 "그럼,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국대 선수는 꾀병이라고 짤없이 돌려 보내놓고, 저 방화범 할머니는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데"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김사부는 "이건 또 무슨 개코 씹어먹는 소리야? 그럼, 국대는 꾀병이어도 어떻게든 병원에 붙잡아 놨어야 했고, 방화범 따위는 죽든 말든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런 소리야 지금?"이라고 물었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김사부는 의사가 가운을 입은 순간, 그 어떤 환자도 차별하거나 구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환자든 평등하고 공평하게! 국대든 방화범이든, 설령 그게 살인범일지라도 의사인 순간만큼은 넌 그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무가 있어"라고 말했다. 그게 의사로서의 숙명이고 책임이라고.  

김사부는 "죽어가는 환자 앞에다 눕혀놓고 뭘 잘잘못 따지고, 좋은 놈, 나쁜 놈 구분하고 차별하고, 야 그럴 거면 가서 판검사를 해. 여기 있지 말고!"라고 소리쳤다. 김사부는 앞으로 자신의 허락이 있을 때까지 수술실에 들어오지 말라고 엄포를 놨다. 그는 살릴 마음도, 배울 마음도 없는 의사는 수술실 출입 금지라며 "어디 그런 정신머리로 칼을 잡겠다는 거야! 누구 죽일 일 있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부들부들 떨던 장동화는 "이런 분이셨습니까? 선생님은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꼰대질하는 건 다른 교수님들과 똑같으시네요. 전공의 나부랭이 주제에 함부로 대들지 말라, 까불지 마라. 애저녁에 싹 죽여놓고, 기 꺾어놓고 시작하는 거 아닙니까"고 맞받아쳤다. 이를 듣던 김사부는 자기 목덜미를 잡으며 "하, 이 XX 봐라. 이거?"라고 말하며 실소했다.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장동화는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쇼! 선생님!"이라고 급발진했다. 전투력이 끓어오른 김사부는 "선생이라고 부르지 말던가 그럼!"이라고 되받아쳤다. 

김사부의 카리스마에 놀란 장동화. 김사부는 "교육인지 훈육인지 구별도 못 하고 나이 많은 것들이 하는 소리는 죄다 꼰대질로 제쳐버리면서 선생님은 무슨 말라비틀어질 놈의 선생님이야!"라고 호통쳤다.  

꼰대질 하는 건 똑같다 막내 의사 장동화의 급발진에 뒷목 잡던 김사부가 역대급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낭만닥터 김사부3)
지난 6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방송 장면 ⓒSBS

김사부는 "장동하 선생님, 너도 그냥 맘 편하게 이XX, 저 XX야 해"라고 말하며, "참고로 나는 성질머리가 원래 이렇다"고 경고했다.

이어 "노력도 안 하는 주제에 세상 불공평하다고 떠드는 XX들, 실력도 하나도 없으면서 의사 가운 달랑 걸쳐 입었다고 잘난 척하는 XX들, 제 할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XX들! 그냥 아휴... 대놓고 조지는 게 내 전공이거든. 알아둬라"라며 무시무시한 경고를 남겼다.  

양아라 에디터 ara.yang@huffpost.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김준현 대신 이휘재 MC석에 앉힌 ‘불후의 명곡’ 시청률 근황 : 숫자 보자마자 숙연해지고 입 꾹 다물게 된다
  • 2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3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4 미국 이란 전쟁에 석유 공급 막막한데…중동 6개국 “한국한테 제일 먼저 줄게” 모두 놀라게 만든 깜짝 선언 나온 이유
  • 5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6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7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8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9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10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허프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미국 이란 전쟁에 석유 공급 막막한데…중동 6개국 “한국한테 제일 먼저 줄게” 모두 놀라게 만든 깜짝 선언 나온 이유
    뉴스&이슈 미국 이란 전쟁에 석유 공급 막막한데…중동 6개국 “한국한테 제일 먼저 줄게” 모두 놀라게 만든 깜짝 선언 나온 이유

    줄게, 줄게, 모두 다 줄게.

  • 김준현 대신 이휘재 MC석에 앉힌 ‘불후의 명곡’ 시청률 근황 : 숫자 보자마자 숙연해지고 입 꾹 다물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김준현 대신 이휘재 MC석에 앉힌 ‘불후의 명곡’ 시청률 근황 : 숫자 보자마자 숙연해지고 입 꾹 다물게 된다

    효과는 미미했다.

  • 이재용 포함 삼성그룹 총수 일가 12조 상속세 이달 중 완납한다 : 이재용은 2조9천억
    뉴스&이슈 이재용 포함 삼성그룹 총수 일가 12조 상속세 이달 중 완납한다 : 이재용은 2조9천억

    삼성의 새로운 출발

  •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동물보호단체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라이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동물보호단체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동물의 죽음'을 전시하다

  • 아버지 트럼프가 이란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업체는 중동에 무기 팔러 다닌다
    글로벌 아버지 트럼프가 이란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업체는 중동에 무기 팔러 다닌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 자유는 빠뜨리지 않았다
    뉴스&이슈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 자유는 빠뜨리지 않았다

    "구원의 소망을 품고..."

  •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글로벌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답답해서, 불안해서, 심심해서?

  •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뉴스&이슈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3부리그? 4부리그?

  •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우리가 호구냐

  •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글로벌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