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퇴사하고 싶다면? 마음의 준비 없이 회사를 그냥 나갔다가는 뼈저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스스로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엑셀 일타강사' 박성희는 회사와 헤어질 결심을 할 때 자신에게 물어봤던 3가지 질문을 공개했다.
직장인에서 사장이 된 박성희 강사. 회사를 벗어난다는 건 8년 차 직장인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박성희 강사는 회사를 나오기 전에 의사결정과 관련한 책을 읽었다. 그가 읽었던 책 내용 중 '최악의 의사 결정 방법론'에서 말하는 세 가지 질문이 그의 퇴사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박 강사가 스스로 했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내가 퇴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두 번째, 그게 정말 내게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세 번째, 최악의 경우가 일어났을 때 내가 감내할 수 있을까?
"이게 책에서 나온 질문이냐?"라고 흠칫 놀란 유재석. "내가 만약에 이 선택을 했을 때 진짜 최악의 상황은 뭐지?, 이것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나?" 유재석 자신도 선택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이 질문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박 강사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역시 다르다고 놀라워했다.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퇴사 전과 후에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박 강사. 잃은 게 있으면 얻는 게 있는 법. 퇴사 후 4년 차, 그는 깨달은 게 있다.
그는 회사에 다닐 때는 주변에 다 회사원밖에 없어서 '아, 이 사회에 살아가려면 회사원밖에는 답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퇴사를 하고 나왔더니, 회사원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생겼다는 것. '아~ 회사원만 있는 건 아니구나!',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은 다양하구나'를 깨닫게 됐다고.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이에 유재석도 공감하며 "우리가 직장이든 내가 속한 어떤 집단에 있으면 시간이 오래되다 보면 그 안에 나도 모르게 갇힌다"며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수많은 사람과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일하면서 인사이트를 넓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다. 그건 바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평소에도 세상에 대한 관심과 공부, 대화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좋은 태도와 자세"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