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 ⓒGetty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A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A씨의 이의신청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혐의를 다시 수사해왔다고. 지난 10월에는 오영수를 직접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우 오영수 ⓒ넷플릭스
오영수는 JTBC를 통해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그는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사과)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에 대한 강제 추행이 있었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1944년생 배우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1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