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에 대한 이슈는 학생들에게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휴대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벨이 울리거나 몰래 SNS를 하는 등의 무분별한 사용이 많아지면서 문제가 되기도 된다. 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조회시간에 휴대폰을 걷고, 종례 시간에 돌려주는 방법을 취한다.

학생들 대부분은 이러한 조치에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 학생은 국가인권위원회에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저녁에 돌려주는 것이 인권침해라며 진정을 내기도 했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휴대전화 사용 제한은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학교 일과 시간 동안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학생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이러한 배경에서 교육콘텐츠 전문회사 스쿨잼은 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 성인 272명을 대상으로 ‘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찬성은 56.3%, 반대는 41.2%로 나타났다.

찬성 의견으로는 휴대폰은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학업을 위해서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다수였다. 반대로 휴대폰 사용 금지는 학생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며, 학교에서도 꼭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을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찬성 의견>

1. 휴대폰이 있으면 학업에 집중할 수 없다.

▶ 자제력이 완전하지 않은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매시간 각 담당 선생님들이 휴대폰을 통제하며 낭비하는 시간 및 효율성을 생각하면 교칙으로 수업 전 수거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또, 아이들의 자제력 향상 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데*안 / 초등학생 학부모]

▶ 수업 중 전화나 문자, 카톡 소리가 울리면 집중력이 깨질 듯합니다. 물론, 학생들 전원이 무음모드나 최대한 자제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으나,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수업 시간만큼은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맞는다고 봅니다. [닉*임 / 일반 성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2. 휴대폰을 할 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으면 좋겠다.

▶ 하교 후 아이들이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길을 걸어가거나 삼삼오오 모여 휴대폰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있는 시간만큼은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관계에 푹 빠져서 이야기 나누고 행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이 있으면 학교생활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스 / 초등학생 학부모]

▶ 학교는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그 사회 구성원과 어울리기는커녕 자기만의 공간 속에 빠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배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낭**행 / 고등학생 학부모]

3. 휴대폰 중독이 문제가 되는 만큼 학교에서라도 자제해야 한다.

▶ 초등학생과 같이 어린 나이에는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나 자제력이 성인만큼 성숙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제적인 규칙을 어느 정도 개입해야 휴대폰에 대한 과몰입과 중독을 막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uo****111 / 초등학생 학부모]

▶ 교내에서만은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지내는 교육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라도 휴대폰 안 쓰는 법을 배운다면, 휴대폰 중독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을 듯합니다. [윈* / 일반 성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반대 의견>

1. 아이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다.

▶ 수업 시간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그 시간 동안 제한할 수 있지만, 교내 자체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건 자유 침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 / 일반 성인]

▶ 개인 물품인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권리침해에 해당합니다. 단 긴급상황과 꼭 필요한 연락을 취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교 교칙 등을 잘 수립하여 학생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적당한 통제 속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 / 일반 성인]

2. 긴급할 때 연락하기 위해 필요하다.

▶ 수업 시간에 학업을 위해 규제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휴대폰 자체를 금지하면 개인적으로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하기도 어렵고 힘듭니다. 학업에 대한 이유라면 그 안에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규제를 만드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알* / 초등학생 학부모]

▶ 휴대폰 사용은 수업 중에만 자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을 부모님이 사주는 이유는 급한 일이나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서인데, 학교에서 수거를 해 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myb****19 / 중학생 학부모]

3. 학교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

▶ 고등학교에서는 발표를 많이 하게 돼서 자료 준비나 조사를 할 때 휴대폰이 있으면 매우 유리합니다. 현대사회에 휴대폰은 필수 생활용품에 머무르게 됐고, 공부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N***on / 고등학생]

▶ 고등학교에 와서는 휴대폰을 걷지 않기 시작했는데, 전에 비해서 이동수업 장소나 기타 공지사항을 전달받기 편해졌습니다. 또 반 친구들끼리 같은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 / 고등학생]

학생 인권침해?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에 대한 다양한 찬성과 반대 의견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출처 gettyimagesbank

4. 휴대폰 금지는 반발심을 일으킬 수 있다.

▶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면 오히려 신경 쓰여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교내에서 휴대폰 사용을 허락하되 쉬는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해 둔다면 수업에도 집중할 수 있고, 쉬는 시간에는 휴대폰으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샤* / 일반 성인]

▶ 휴대폰을 갖고 있어도 공부할 사람은 하게 되어 있고, 오히려 안 갖고 있기 때문에 더 휴대폰에 집착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제적인 휴대폰 수거는 오히려 사춘기 학생들 사이에서 반발심을 만듭니다. 반발심이 충동적인 큰일로 이어질 우려도 있어 차라리 휴대폰 사용을 허락하고 그 안에서 조정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ne**i / 일반 성인]

 

스쿨잼 이효진  naverschool@naver.com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률 77% '깜짝실적' 전망, KB증권 "주가 12% 급락은 비중 확대 기회"
  • 2 이재명 '긍정 부정 데드크로스' 여론조사 또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진보층 긍정평가 크게 빠져
  • 3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윤석열 탄핵 반대" 인요한 선출, 국힘 한지아 "이재명 정부 실용인가?"
  • 4 징역 25년 박성재 전 법무장관, 그의 구속영장 기각된 사실을 기억한다 : 한덕수, 박성재 이어 추경호는?
  • 5 지지율 데드크로스 ‘뉴 이재명’의 위기, 중도보수 확장 내걸었지만 결국 ‘반 문재인’으로 귀착했다
  • 6 민주당 보완수사권 논쟁에 추미애 나서자 정청래가 동의했다, "보완수사권 인정은 검찰개혁 아니다"
  • 7 인도 공장 노동자들의 머리엔 왜 카메라가 달렸을까?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찍고 있다
  • 8 청와대 "이재명-문재인 7월1일 오찬 후 독대", 핵심지지층 이탈에 이제야 움직이나
  • 9 일본 통일교, 최고재판소에서 해산 확정·청산 돌입 : '한국 통일교 해산'은 한학자 총재 재판 결과에 달렸다
  • 10 한국축구팀, 최약체 남아공에게 0-1 충격패 : 이번 경기로 홍명보 감독이 세운 역대급 기록

허프생각

우리에겐 10년 뒤 뉴삼성과 또 다른 SK하이닉스가 필요하다, '분배의 시간'에도 '성장의 논의' 계속돼야
우리에겐 10년 뒤 뉴삼성과 또 다른 SK하이닉스가 필요하다, '분배의 시간'에도 '성장의 논의' 계속돼야

성장과 분배의 균형

허프 사람&말

일본 총리 다카이치, ‘경쟁자 비방영상’ 제작 유포 의혹 휩싸였다 : 지지율도 하락세
일본 총리 다카이치, ‘경쟁자 비방영상’ 제작 유포 의혹 휩싸였다 : 지지율도 하락세

자꾸 말을 바꾼다

최신기사

  • 베네수엘라 규모 7 이상 연쇄 강진 덮쳐, 국가 비상사태 선포 : 최대 10만 명 사망 가능성
    글로벌 베네수엘라 규모 7 이상 연쇄 강진 덮쳐, 국가 비상사태 선포 : "최대 10만 명 사망 가능성"

    770만 명 떠난 나라에 이런 재난이...

  • 미래에셋그룹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사건 6년 만에 종결됐다 : 과징금 44억 내고 계열사 형사처벌은 모면
    씨저널&경제 미래에셋그룹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사건 6년 만에 종결됐다 : 과징금 44억 내고 계열사 형사처벌은 모면

    행정재판과 형사재판의 기준은 다르다

  • SPC에서 이름 바꾼 상미당홀딩스 오너 3세 허진수 경영체제 궤도 올랐다 : 계열사 대표 함께하는 '협의체' 출범하며 시너지 강화
    씨저널&경제 SPC에서 이름 바꾼 상미당홀딩스 오너 3세 허진수 경영체제 궤도 올랐다 : 계열사 대표 함께하는 '협의체' 출범하며 시너지 강화

    허진수 체제 본격화

  • 네이버 대표 최수연도 카카오 대표 정신아도 '넷제로' 앞에서 딜레마, AI 서비스 강조할수록 탄소 청구서 쌓였다
    씨저널&경제 네이버 대표 최수연도 카카오 대표 정신아도 '넷제로' 앞에서 딜레마, AI 서비스 강조할수록 탄소 청구서 쌓였다

    AI가 새기는 탄소 발자국 지우기 쉽지 않네

  • 전남광주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백조 규모 반도체 투자할 듯 : 호남의 천지개벽, 대구는 어찌해야 하나
    뉴스&이슈 전남광주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백조 규모 반도체 투자할 듯 : 호남의 천지개벽, 대구는 어찌해야 하나

    '광주 제조업' 처음 뿌리내리나

  • [2026 기후경쟁력포럼] 민주당 박지혜의 탄소중립산업법안 일타 강의 : 2050년 탄소 중립 앞두고 국가 경쟁력 결정짓는 제도적 설계
    씨저널&경제 [2026 기후경쟁력포럼] 민주당 박지혜의 탄소중립산업법안 일타 강의 : "2050년 탄소 중립 앞두고 국가 경쟁력 결정짓는 제도적 설계"

    "국가 산업경쟁력 확보에 필수"

  • [허프 트렌드] 뷰티 셀럽의 막강 파워 : 유튜버 '플리즈'가 헤어케어 제품 테스트 결과 공개하자 업계 '공동 판매' 제안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뷰티 셀럽의 막강 파워 : 유튜버 '플리즈'가 헤어케어 제품 테스트 결과 공개하자 업계 '공동 판매' 제안

    유튜버 플리즈!

  • [2026 기후경쟁력포럼] '지구 열대화' 시대의 한국 제조업 생존 전략은? '녹색전환 골든타임'에 민·관·금융계가 머리 맞댔다
    뉴스&이슈 [2026 기후경쟁력포럼] '지구 열대화' 시대의 한국 제조업 생존 전략은? '녹색전환 골든타임'에 민·관·금융계가 머리 맞댔다

    한국 제조업의 '녹색심장'

  • 김민석 총리 민주당 당심에 굴복했나,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기본 입장, 입법 설계는 국회가 결정
    뉴스&이슈 김민석 총리 민주당 당심에 굴복했나,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부 기본 입장, 입법 설계는 국회가 결정"

    그렇게 혼란스러울 때 가만 있더니...

  • 네덜란드는 '12세 미만' 안락사, 한국은 논의조차 외면 : '생명 존중'이나 '종교' 때문만은 아니다
    라이프 네덜란드는 '12세 미만' 안락사, 한국은 논의조차 외면 : '생명 존중'이나 '종교' 때문만은 아니다

    정치인의 용기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