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가운데 많은 우크라이나 시민들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사항전에 나섰다. 그중에는 2015년 미인대회 출신 전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도 있다.
아나스타샤는 총을 들고 우크라이나 군대에 자원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러시아군을 향해 강하게 경고했다.
″침략할 의도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는 모든 이들은 생명을 잃을 것이다.”
아나스타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를 ”진짜 리더다”라고 말했다.
아나스타샤는 전쟁 이전, 모델과 PR(홍보) 매니저로 일했다. TMZ에 따르면 그는 대학교에서 마케팅과 경영을 전공했고 5개의 언어를 할 줄 안다. 통번역가로도 일한 바 있다. 평소에도 사격을 스포츠로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아나스타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일반 시민들이 총 다루는 법에서부터 화염병을 만드는 방법, 수류탄 던지기 등 여러 기본적인 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 군인들은 자원봉사 중인 것을 알리기 위해 노란색 팔 띠가 있는 옷을 입고 우크라이나 도시를 순찰 중이다.
아나스타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하며 기부금을 요청하며 ”러시아군에 맞서 함께 싸워달라”고 말했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