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은 황금 자칼 DNA 샘플과 자칼과 얼룩이리의 방대한 게놈 정보를 분석해 두 종의 진화 역사를 추적했다.
그들은 아프리카 황금 자칼(이제는 아프리카 황금 늑대)가 130만년쯤 전에 얼룩이리와 코요테 조상들에게서 갈라져 나왔음을 발견했다. 유라시아의 황금 자칼은 60만년 정도 더 일찍 분리되었다. 그리고 두 종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6.7% 다르다고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우리 연구에서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황금 자칼처럼 유명하고 널리 퍼진 종에서도 숨은 생물 다양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으며, 게놈 전체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면 그 가능성은 더 커진다는 점이다.” 쾨플리가 로이터에 밝혔다.
연구자들은 과학자들이 이제까지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의 황금 자칼이 두개골 모양과 치아 등 겉모습에 유사점이 많아서 같은 종이라고 착각해왔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모든 과학자들이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의 생물학자인 필리페 고베르 박사의 이전 연구에서는 아프리카 황금 자칼은 유라시아 자칼에서 분리된 얼룩이리의 아종이라고 보았다. 고베르 박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자신의 연구 결과를 지금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황금 자칼이 새로운 종이라는 사실에 아직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그의 말이다.
그러나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의 고생물학자 그레거 라슨 박사는 새 연구를 한 과학자들을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그들은 경이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분석을 잘 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