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간 대졸자들이 최악의 '취업 빙하기'를 맞는 이유

2017-02-07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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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취업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한다.

특히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은 사상 최악의 '취업 빙하기'를 겪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취업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반면, 상당수 국내 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여파로 대졸 공채 규모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 행렬은 갈수록 길어지는데 취업 시장의 문은 오히려 더 좁아지는 것이다. (조선일보 2월 7일)

구조적인 경제난에 정치 리더십의 실종까지 겹친 지금의 상황이 그닥 쉽사리 타개될 것 같지는 않다. 취업 빙하기는 당분간 계속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