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어우 얘 재재야 넌 뉴욕에서도 요란하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문명특급의 MC 재재는 뉴욕에서 열린 뷰티 브랜드 설화수의 행사에 초대돼 브랜드의 앰버서더 윤여정과 약 2년만에 재회했다. 재재는 해외 스케줄이 잦은 윤여정을 위해 와인, 명란젓, 게장 등을 선물하며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윤여정. ⓒ유튜브 '문명특급'
75세의 나이에 화장품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된 윤여정. 재재는 "최초 타이틀을 많이 달고 다니시는데 의도하셨냐" 물었고, 윤여정은 "의도하진 않았다. 개척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그렇게 됐다. 제안받을 당시 '저보고 하라고요?'라며 깔깔 웃었던 것 같다. '저야 영광인데 제가 몇 살인지 아냐'고 (답했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화장품 모델하면 예쁘고 젊고 그래야 하지 않나. (젊은 사람들이 주로 모델을 하니) 그래서 고정관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윤여정은 과거 의류 쇼핑몰의 광고에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돈은 얼마 못 받았다"는 솔직한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광고는 윤여정이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직후 방영됐던 만큼 개런티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상황.
윤여정은 "내가 각종 시상식에서 노미네이션 되기 전인가, 됐다고 했을 땐가 계약했다. 나도 가물가물하다"며 "스케줄 후 외국에서 돌아와 광고를 찍는데 '나 이거 못 찍겠다, 캔슬하면 안 되겠냐' 했더니 위약금을 3배를 물어줘야 한다더라. 그럼 얼마인가 했더니 몇 푼 안 됐다"고 고백했다. 계약금이 크지 않았던 만큼 위약금도 세지 않았던 것.
윤여정은 "매니저 말로는 내가 노미네이션 되기 전에 계약해서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광고의 화제성이 컸던 것에 비해 수입은 크지 않았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