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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긍정의 핵심을 꿰뚫는 레나 던햄의 '전후 사진' 인스타그램
ⓒANDREW KELLY / REUTERS

레나 던햄이 새로운 신체 긍정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냈다.

드라마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 제작자이자 배우인 그녀는 지난 몇 년 사이 자신의 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솔직한 ‘전후 사진’으로 보여줬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그녀는 살을 빼지 않고 오히려 쪘다.

던햄은 비교 사진에 대해 아래처럼 적었다.

″좌측의 나: 63kg. 남성들로부터 매일 칭찬받고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상징이라고 타블로이드에 늘 올랐다. 그러나 피부 조직과 뇌에는 병이 났다. 약간의 설탕과 엄청난 양의 카페인 그리고 약재를 복용했다.”

″우측의 나: 73kg. 기쁘고 행복하고 자유롭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로부터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칭찬받는다. 흥미롭고 건강한 간식과 애피타이저 그리고 주요리를 먹는다. 반려견과 내 영혼을 들어 올리느라 힘도 세졌다.”

A post shared by Lena Dunham (@lenadunham) on Jul 10, 2018 at 10:34am PDT

그녀는 또 ”신체 긍정의 전사인 나도 이전 사진을 가끔 아쉬운 듯 쳐다본다. 그러다 거의 참기 어려웠던 당시의 고통을 기억하고 정신을 차린다.”라며 ”이 글을 입력하는 순간 어깨 지방이 뭉치는 느낌을 느낀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던햄은 ‘걸스 다이어리 인 뉴욕’이 2012년에 인기를 누리면서부터 신체 긍정 운동가의 상징이 됐다. 다양한 페미니즘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은 바도 있지만, 신체 긍정에 대한 그녀의 매시지는 한결같다.

그녀는 2017년에 올린 누드 인스타그램 사진 캡션에 ”아주 오랫동안 사랑해온 나의 이 몸을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을 거라고 여겼다. 오로지 농담의 주제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31살이 된 지금, 건강 문제로 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아래 지옥을 오가는 체험을 한 나로서 배(pear) 모양의 내 꿀단지가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 또 2004년에 유행했던 수이사이드 걸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을 매우 흡족하게 생각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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