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게이 커뮤니티도 바디셰이밍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그런 몹쓸 통념을 깨기 위해 다양한 나이, 다양한 몸매의 게이 남성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달력이 나왔다.

이 달력은 2010년에 출간한 런던의 퀴어 잡지사 미트진(meatzine)의 작품이다. 미트진의 목표는 광고나 대중문화를 통해 흔히 만나는 게이 남성이 아닌 "뜨거운 찬사를 받아야 마땅한... 실제 남성"을 주제로 다루는 것이다. 미트진의 2018년 달력은 전례가 없는 가장 '핫'하고 용감한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포토샵되지 않은 남성 모델 12명이 그 주인공이다.

아래는 모델들의 샘플 사진이다. '후방주의' 내용이 담긴 실제 사진이 궁금하다면 달력을 여기서 사면 된다.

'보통 몸매'를 가진 게이 남성들이 등장하는 달력

"포르노에 출연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가진 젊은 남성이 게이를 대표한다는 그릇된 인식"에 맞선 미트진의 2018년 달력

미트진의 창립자 겸 편집장인 아드리안 루리는 달력을 벌써 3년째 만들고 있다고 허프포스트에 설명했다. 다만 2018년 달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약간 다른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루리는 멋진 복근을 자랑하는 잘 생긴 모델들은 자기의 "자부심이나 몸매에 대한 자긍심에도 해롭다"라며, 그래서 "다른 시각에서 본 작품"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포르노에 출연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가진 젊은 남성이 게이를 대표한다는 그릇된 인식"에 맞서고자 했다는 것이다.

달력에 등장한 모델들은 거의 다 장난기 섞인 자세로 카메라를 본다. 하지만 루리가 보통 몸매를 지닌 이런 남성들을 모델로 결심한 이유는 좀 더 진지하다. 게이 커뮤니티의 바디셰이밍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 것이다. 영국의 Attitude 잡지가 지난 1월에 게이 남성 5,000명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9%가 자기 몸매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매우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은 10%).

'보통 몸매'를 가진 게이 남성들이 등장하는 달력

루리의 말이다. "달력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당신과 나나 같은 보통 사람이다. 각자의 문제, 불안감 등이 있다."

알몸 사진을 찍은 모델 중엔 이번 작업 덕분에 벌써 자신감이 더 커진 걸 느낀다는 사람도 있다. 표지 모델인 페르난도는 누드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나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이 몸매로 모델 선정될 확률은 없다고 믿었다."라며 "그런데 선정된 마당엔 털이 수북하고 배가 나온 이런 몸매도 섹시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워런이란 이름으로만 알려진 다른 모델도 비슷한 생각인 듯하다.

"자기 몸매에 불만이 있는 게이들이 정말로 많다. 너무 뚱뚱해서, 너무 말라서, 너무 창백해서, 페니스가 너무 작아서, 엉덩이가 내려앉아서, 털이 너무 많아서 등등 말이다. 난 몸매도 별로인 데다 머리는 빨갛고 털도 많다. 짐(gym)에도 가지 않고 근육은 아예 없다. 피부는 눈처럼 너무 하얗고 엉덩이는 제멋대로다. 그런데도 이젠 누드가 되는 게 너무나 좋다."

그는 "자신감은 섹시하다. 그러니까 친구들이여, 자기의 몸을 자랑스럽게 여기자!"라고 덧붙였다.

'보통 몸매'를 가진 게이 남성들이 등장하는 달력

표지 모델 페르난도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보통 몸매'를 가진 게이 남성들이 등장하는 달력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2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3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4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5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6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7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 10 "홍명보 나가" 김영광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 사람 추천했다 : 수원 삼성 팬들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프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글로벌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이슈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구원의 소망을 품고..."

  •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글로벌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답답해서, 불안해서, 심심해서?

  •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뉴스&이슈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3부리그? 4부리그?

  •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우리가 호구냐

  •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글로벌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라이프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자칫 피해 키울 수 있다

  •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보이스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엔터테인먼트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악플 부대.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