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연방대법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첫 공판을 오는 10월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수정된 행정명령 중 일부가 즉시 효력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이란, 시리아, 리비아를 포함한 무슬림 6개국 출신 국민 중 미국과 '진실한'(bona finde) 관계를 맺은 이들에 한해서 입국이 허용된다.

대법원의 26일(현지시각) 판결문에 따르면 미국 내 가족 구성원을 방문하거나 함께 살려면, "가까운 관계"는 필수다. 이 '관계'가 대학교 등 기업체 및 단체와의 것이라면, "행정명령을 회피하는 것이 아닌, 정식으로 문서화된 관계"임을 증명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미국 대학교와 '공식적인 관계'를 맺은 학생과 교사나, 미국 회사에 고용된 직원 등이다. 그러나 행정명령을 회피하려 억지로, 혹은 급하게 미국 내 개인 및 단체와 관계를 성립한 이들은 행정명령을 통해 입국할 수 있는 사람에서 제외된다.

연방 대법원의 판결은 난민들의 재정착 과정에 제동을 걸 것이다. 미국에 정착하는 난민 중 대다수는 위에 언급된 무슬림 6개국 출신으로, 이미 재정착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을 기다리는 이들은 이번 판결로 당분간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미국 내 가족이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서 말이다.

미국자유시민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정책 이사 벳시 피셔는 허프포스트에 "우리는 약한 사람들을 방해하는 이 판결이 걱정되지만, 앞으로도 사람들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번 판결이 공항을 비롯해 미국 전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연맹은 트럼프를 향해 메시지를 보냈다.

BREAKING: #SCOTUS to take up Trump's Muslim ban.

We'll see him in court. #NoMuslimBanEVER

— ACLU National (@ACLU) June 26, 2017

속보: 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명령을 검토한다

우리는 그와 법정에서 만날 것이다.

트럼프는 취임 2주 만에 이슬람권 7개국 출신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미국 난민 프로그램을 정지시켰으며, 이는 국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은 가장 논란이 된 트럼프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다. 그러나 수십 명이 공항에 발이 묶이고,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시작되자,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수립에 어설프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트럼프는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을 포함한 주요 공직자들에게 검토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세관 및 국경보호관 마저 누가 입국할 수 있고, 누가 할 수 없는지 헷갈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미국 곳곳에서는 반이민 행정명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트럼프는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반이민 행정명령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혼란은 지난 1월 29일, 브루클린의 연방 지방법원 판사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면서 끝이 났다. 다음날, 켈리 장관은 영주권자의 입국을 허용했다.

그 후, 여러 연방 지방법원 판사들이 비슷한 판결을 내리며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완벽한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3월, 기존 무슬림 7개국에서 이라크를 제외하며 수정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처음 서명한 행정명령이 일으킬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비슷했다. 하와이 연방법원 등이 새로운 행정명령의 발효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 법무부는 항소했고, 결국 연방 대법원까지 사건을 가져가게 됐다.

한편, 백악관은 미국 입국을 금지할 권리가 있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방문객을 차별할 수는 없다.

다음은 연방대법원의 판결문 전문이다.

SCOTUS Travel Ban by Anonymous 2lblWUW6rS on Scribd

 

허프포스트US의 ‘Supreme Court Allows Watered-Down Travel Ban To Take Effect For No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2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3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4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5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6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7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 10 "홍명보 나가" 김영광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 사람 추천했다 : 수원 삼성 팬들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프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글로벌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이슈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구원의 소망을 품고..."

  •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글로벌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답답해서, 불안해서, 심심해서?

  •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뉴스&이슈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3부리그? 4부리그?

  •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우리가 호구냐

  •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글로벌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라이프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자칫 피해 키울 수 있다

  •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보이스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엔터테인먼트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악플 부대.

  •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엔터테인먼트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여기 있는 거 다 합쳐도?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