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왼쪽)과 현신균 LG CNS 사장이 2026년 1월14일 열린 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차바이오텍
미래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어떤 모습일까. 차바이오텍이 15일 LG CNS로부터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사실을 알리며, ‘AI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의 윤곽을 소개했다.
‘AI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차바이오그룹의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의료진에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다양한 건강·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의료진에게 알려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한다.
차바이오텍은 ‘AI기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를 LG CNS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앞서 14일 LG CNS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보통주) 77만1664주(기 발행주식총수의 약 0.97%)를 발행해 주당 1만2959원, 총 99억9999만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납입일은 1월2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6일이다.
차바이오텍은 이 자금을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2년에 걸쳐 회사 운영과 사업 영위에 필요한 재원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쪽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에 대해 “IT 산업과 헬스케어 산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차바이오텍은 1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지분투자와 인공지능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LG CNS와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와 현신균 LG CNS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차바이오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병원, 연구소, 제약, 의료서비스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 혁신 사업을 진행한다. 또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생산공정 최적화 작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