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경제난으로 촉발된 이란 시위가 2주 넘게 격화되면서 사상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실제 개입할지, 그리고 어떻게 개입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 인권(IHR)'은 현지시각으로 11일 기준 이란에서 시위와 진압과정에서 사망한 사람이 최소 1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단체가 9일 발표한 사망자수 51명에서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IHR은 이란 정부당국이 9일부터 현지에서 인터넷과 통신을 60시간 넘게 차단한 점을 짚으면서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위 과정에서 2천 명 이상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차단으로 소통수단이 사라진 이란 시민 가운데 일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인공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를 활용하기도 했지만 현재 이마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이란의 정치적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과 관련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행정부는 이번 이란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몇몇 강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곧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여러 군사옵션을 보고 받았으나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란 내 표적 타격부터 사이버 공격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옵션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행정부 내에서 미국의 군사적 행동이 중동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시위운동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미 진행하고 있는 경제 제재를 통한 압박을 심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14년 간의 내전 끝에 경제적 압박으로 무너진 사례가 있다.

국제정치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이란의 대규모 시위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체제의 경제운용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학생이 아닌 상인들이 시위의 시발점이 된 시위는 정권 붕괴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싱크탱크 '보르스 앤 바자르 재단'의 에스판디야르 바트망헬리드지 대표는 이번 시위가 시장 상인들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이 상징적이고 큰 의미를 지닌다고 짚었다.

그는 "이번 시위를 시작한 상인들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을 이끈 시위를 촉발한 주역들이다"며 "시장 상인들은 다른 사회 집단과 달리 모두 함께 가게문을 닫고 거리로 나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시위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이란에 자유를'이라는 구호가 나왔으며 전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독재자에게 죽음을,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반정부 구호로 확대됐다.

앞서 이란 정권은 지난 5일 경제난으로 시위가 확산되자 8천만 명 이란 국민들에게 매달 1인당 100토만(약 1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유화책을 내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란 정권이 시위를 폭력진압하면서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하메네이 정권이 반정부 시위와 미국 공격 위협이라는 사상 초유의 내우외환 위기에 처한 가운데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으로 축출된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의 귀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시위대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이란 반정부 시위에서 무너진 팔레비 왕조 복귀 요구를 내건 구호는 거의 없었기에 때문에 이번 구호가 매우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팔레비 왕세자는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퓨처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첫 기회가 오는 대로 이란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이란을 해방시켜 영구적으로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도록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이 보인 반응
  • 6 이재명 대통령이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7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 8 40도 폭염에 '대세 피서지'가 바뀌었다 : 폭포·계곡보다 이곳으로 더 몰린다
  • 9 조국,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단일종목 ETF 정책 직격 : 친명 충성파는 조국을 '반명'이라 할까
  • 10 쿠팡이 올해 상반기 1조2천억 적자를 냈다 : 뉴욕증시 상장 후 최악 실적 두고 김범석 의장은 '회복세' 강조

허프생각

아침 출근길에 달리는 'GTX 러너' : '빠른 철도'지만, '깊은 철도'라 아침마다 뛰게 된다
아침 출근길에 달리는 'GTX 러너' : '빠른 철도'지만, '깊은 철도'라 아침마다 뛰게 된다

서울역 엘리베이터, '달랑' 2대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허프 트렌드] 점유율 1등이면 AI 추천도 1등? 전혀 그렇지 않아서 유통업계가 '생성형 엔진 최적화'에 매달리고 있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점유율 1등이면 AI 추천도 1등? 전혀 그렇지 않아서 유통업계가 '생성형 엔진 최적화'에 매달리고 있다

    검색보다 AI 추천이 더 중요해졌다

  • [영상] '안목의 전쟁' 유발하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관객들이 논쟁하는 이유 뭘까?
    영상 [영상] '안목의 전쟁' 유발하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관객들이 논쟁하는 이유 뭘까?

    논란의 나홍진 신작 '호프'

  • 정신아 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내고 '플랫폼' 강조한 사업 방향 발표 : 쿠팡이츠 들여오고 AI 인프라 사업은 진출 안 해
    씨저널&경제 정신아 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내고 '플랫폼' 강조한 사업 방향 발표 : "쿠팡이츠 들여오고 AI 인프라 사업은 진출 안 해"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 폭염에 사과 타들어 가고, 물고기 폐사했다 : 땡볕 피하는 보행길, 에어컨 정거장 찾아 '대피'
    라이프 폭염에 사과 타들어 가고, 물고기 폐사했다 : 땡볕 피하는 보행길, 에어컨 정거장 찾아 '대피'

    앱 '그늘로', 웹페이지 '에어컨 정거장'

  • 내일(금) 역대급 폭염 절정 '서울 40도' 현실화하나 : 주말 지나도 덥지만 '최고 35도'로 수그러든다
    라이프 내일(금) 역대급 폭염 절정 '서울 40도' 현실화하나 : 주말 지나도 덥지만 '최고 35도'로 수그러든다

    낮최고 35도가 반갑다니

  • 정재헌 SK텔레콤 지극히 방어적 AI 데이터센터 전략 : SK하이퍼 통한 리스크 분산에 가져갈 수익도 제한 분석도
    씨저널&경제 정재헌 SK텔레콤 지극히 방어적 AI 데이터센터 전략 : SK하이퍼 통한 리스크 분산에 "가져갈 수익도 제한" 분석도

    정공법으로 간다

  •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진실 공방 계속 : 김민석 '한정애 정책위의장' 발언 근거로 내세우자 사무총장 지낸 조승래 반박
    뉴스&이슈 민주당 내 보완수사권 진실 공방 계속 : 김민석 '한정애 정책위의장' 발언 근거로 내세우자 사무총장 지낸 조승래 반박

    한정애의 애매한 태도

  • 미국 비용 절감 위해 5개국 영사관 폐쇄한다 : 미국 민주당 외교 공백에 중국이 파고들 수 있다 우려
    글로벌 미국 비용 절감 위해 5개국 영사관 폐쇄한다 : 미국 민주당 "외교 공백에 중국이 파고들 수 있다" 우려

    캐나다, 일본, 인도네시아, 카메룬, 그레나다

  • 한국투자증권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실적에 도달했다 :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89.1% 증가
    씨저널&경제 한국투자증권 반기 만에 2025년 연간 실적에 도달했다 : 전 부문 고른 성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89.1% 증가

    1분기만에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내 일 XX 지루해 호주 정치인 의회 회의 도중 문자 망신살 : 한국에도 이런 '사고' 많았지
    글로벌 "내 일 XX 지루해" 호주 정치인 의회 회의 도중 문자 망신살 : 한국에도 이런 '사고' 많았지

    정치인에게 회의는 '운명'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