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대법원 전경 ⓒ 연합뉴스
대법원 전경 ⓒ 연합뉴스

6개 제약사가 조달청 백신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단을 받았다. 

해당 제약사는 유한양행과 GC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디스커버리, 광동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이다. 이 중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백신 제조사, 나머지 제약사들은 총판이었다.

대법원은 지난달 4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제약업체 임원 7명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들은 2016~2019년 조달청이 발주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조율하고 다른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공정 경쟁을 제한한 혐의로 2020년 8월 재판에 넘겨졌다. 각 제약사들도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됐다.

1심 판결에서는 이들 7명에게 300만~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이들이 소속한 법인들도 3천만 원에서 7천만 원에 이르는 벌금형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백신 공급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백신 제조사와 의약품 유통업체의 조직적·지속적 담합이 이뤄졌다”면서 “피고인들의 행위로 입찰 참가자 간 경쟁을 통해 낮은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차단됐고 새 경쟁업체가 출현할 기회도 없어졌다”며 입찰 방해 행위를 인정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입찰 구조상 외국계 제조사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업체만 입찰 필수 서류(공급확약서)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실질적인 경쟁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SK디스커버리,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유한양행, 광동제약 등이 총판으로서 백신 제조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백신을 공급받는 구조를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독점 공급되는 백신에 대해 굳이 입찰을 진행하도록 한 제도 미비 문제도 지적했다. 수의계약이 합당했을 거라는 판단이다.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사업 지연을 우려해 빠른 낙찰을 독려한 점도 판결에 반영됐다. 

대법원은 원심 판결이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며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9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 10 40도 폭염에 '대세 피서지'가 바뀌었다 : 폭포·계곡보다 이곳으로 더 몰린다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뉴스&이슈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숫자와 현실을 직시하라

  •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뉴스&이슈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총 200마리 밀수입

  • 국민의힘 '세금폭탄' 총공세에 구윤철 조목조목 반박, 30억 이하 1주택자 99%는 세부담 줄어든다
    뉴스&이슈 국민의힘 '세금폭탄' 총공세에 구윤철 조목조목 반박, "30억 이하 1주택자 99%는 세부담 줄어든다"

    숫자를 봐라

  • 에어컨 없는 거리는 어떻게 더위를 식힐까 : 드론부터 살수차, 쿨링 포그까지 총출동
    뉴스&이슈 에어컨 없는 거리는 어떻게 더위를 식힐까 : 드론부터 살수차, 쿨링 포그까지 총출동

    조금만 더 버티세요

  • 스페인 세우타 시민들, '극우진영 반이민 공격' 내쫓았다, 세우타는 평화롭게 함께 살아왔다
    글로벌 스페인 세우타 시민들, '극우진영 반이민 공격' 내쫓았다, "세우타는 평화롭게 함께 살아왔다"

    세우타 사태에 '의외의 결말'

  • 미얀마 대통령, 처음 태국 방문해 정상회담 열었다 : 로이터 군부 쿠데타 5년, 국제적 고립 탈피 시도
    글로벌 미얀마 대통령, 처음 태국 방문해 정상회담 열었다 : 로이터 "군부 쿠데타 5년, 국제적 고립 탈피 시도"

    2021년 쿠테타 이후 지금도 내전 중

  • 보령 2026 상반기 '세포독성항암제·CDMO' 중심 사업구조 재편 성과 : 김정균 대표 'CDMO 지속 과제' 무겁다
    씨저널&경제 보령 2026 상반기 '세포독성항암제·CDMO' 중심 사업구조 재편 성과 : 김정균 대표 'CDMO 지속 과제' 무겁다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기록

  • 리가켐바이오 항암신약후보물질 독자적 상업화 가능해졌다 :  미국 파트너 방향 전환으로 LNCB74 권리 단독 확보
    씨저널&경제 리가켐바이오 항암신약후보물질 독자적 상업화 가능해졌다 : 미국 파트너 방향 전환으로 LNCB74 권리 단독 확보

    전환·승계 계약 체결

  •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뉴스&이슈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좋은 일자리'의 꿈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