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신임 회장은 소감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연구개발과 사업, 글로벌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를 강화해 HLB그룹 바이오 사업의 다음 성장 단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신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구상을 이끈 인물이다.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기획 전문가로 평가됐다.
특히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초기 성장 과정을 주도했다.
김 회장은 1957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제일합섬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전자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표 사임 후에는 2023년까지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