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서 임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의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유출 규모는 1만여 명 관련 정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에게 긴급 통지문을 발송해 임직원 계정 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 명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개인정보 일부는 사내 인트라넷(텔레피아)로 인가 받지 않은 외부의 해킹이 이뤄지면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유출된 정보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계정, 암호화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이다. 규모는 1만여 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고객과 관련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보 유출을 확인한 뒤 곧바로 접속 차단 및 임직원의 인트라넷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