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씨가 고소인 자격으로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박나래씨는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방송인 박나래(왼쪽), 사진자료. ⓒ뉴스1
2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박나래씨는 19일 인적이 드문 야간에 서울 용산경찰서로 출석해 비공개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출석한 박나래씨는 약 6시간 정도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갈미수 혐의로 피고소된 전 매니저 A씨는 주말인 지난 20일 조사를 받았다.
박나래씨는 지난 5일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가 담당하고 있는 박나래의 특수상해·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비롯해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박나래와 ‘주사이모’ B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박나래의 피고소인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박나래씨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2월3일 그의 전 매니저들이 그를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으로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박나래씨는 1인 기획사 미등록 의혹을 시작으로 불법 의료 행위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