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센벨트 ⓒ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7월 미국 출시에 이어 유럽에서도 제품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선점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2024년 3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신청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 두 제품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과 골 손실 치료,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의 적응증으로 각각 품목허가를 받았다.
두 제품은 2024년 11월 국내에서도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의 경우 2025년 3월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미국 제약사 암젠이 만든 데노수맙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지난해 합산 글로벌 매출액은 65억9900만 달러(약 9조2000억 원)에 달했다.
셀트리온은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유럽 출시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골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쪽은 “고령 인구 증가로 골질환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의 강점인 공급 안정성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조기 선점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