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북한 매체 개방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노동신문 자유 구독에 찬성 입장을 밝혔고, 윤석열 정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노동신문 구독 허용을 두고 ‘대북 안보관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내놨지만 당내 중진 의원이자 윤석열 정부 통일부 장관을 지냈던 권영세 의원이 다른 견해를 밝힘에 따라 난감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북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의 공개 의사를 피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만약 노동신문을 자유롭게 구독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대국민 반공교육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국민의힘 중진이신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도 합장한 것은 의미가 있는 입증”이라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 통일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차단돼 있다. 허가를 받은 연구자와 기자만 접근이 가능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우리 국민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열어둬야 한다는 취지의 주문을 내놨다. 우리 국민들이 북한 매체를 보고 선전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는데 굳이 막을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적 시각에서 노동신문을 못 보게 막는 이유가 뭐냐, 국민이 (북한의) 선전에 넘어가서 빨갱이가 될 까봐 그런 것 아니냐”며 “그럴 가능성이 있나? 오히려 북한 실상을 알게 돼 '와, 저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북한에 대해 굴종’이라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대북방송을 꺼버렸다. 대북 전단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며 국민 염장을 질렀다"며 ”그랬던 대통령이 북한 노동신문을 놓고는 우리 국민들이 못 보게 막지 말라고 호통쳤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가는 목적지는 '평화통일'이 아니라 무장해제하고 북한에 '백기투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나라와 북한의 체제 경쟁을 이미 끝난 만큼 북한 노동신문 개방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바라봤다. 북한의 선전에 넘어갈 국민이 없다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한다는 취지다.

권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서 “노동신문을 보고 거기에 현혹될 우리 국민은 없다. 이제 우리 사회를, 우리 국민들을 신뢰하고 북의 자료들에 대해 개방할 때가 됐다”며 “북은 체제에 대해 확신이 없는 사회이고 그에 반해 우리 사회는 우리 체제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이제 우리 국민들도 북의 노동신문을 보며 그냥 믿고 현혹되기보다는 오히려 북한 체제가 어떤 언어로 자신을 정당화하려 하는지, 무엇을 숨기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꿰뚫어 볼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이 이러한 주장을 펼친 배경에는 윤석열 정부가 이미 북한 노동신문 개방을 추진했던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통일부 업무추진계획에 북한의 신문·방송·출판물에 대한 단계적 개방을 담은 바 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노동신문 개방 발언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의힘은 스스로 추진했던 정책을 단지 이재명 정부가 검토한다는 이유로 ‘안보 붕괴’로 몰아붙이는 이중잣대와 구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갤러리 아닌 중고거래 '당근'에 등장한 기안84 '별이 빛나는 청담' 작품 : 제시 가격은 1억5천만 원
  • 2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 3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 4 김범석 쿠팡 3500억 적자 쇼크에 "잠재력" 호언 : 그러나 '안갯속' 대만 투자액 연 1조로 치솟았고 국내선 '동일인' 리스크
  • 5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 6 AI시대 맞아 달라지는 어버이날 효도의 방식 : 박사 학위 사진부터 맞춤형 이모티콘까지
  • 7 "이재명 대통령님, 매직패스 막아달라" :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선택일까, 특권일까
  • 8 두산에너빌리티 AI 타고 '가스터빈 100기 수주' 목표 시점 앞당겼다, 박지원 원전 넘어 새 성장동력 추가
  • 9 광주 도심서 흉기 휘둘러 여고생 사망·남고생 부상 : 20대 남성 11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 10 전선 위 새들의 죽음 : 정전 막으려 매년 반복되는 한국전력의 야생 조류 포획

허프생각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대기업집단 '총수'로 법인 지정하자는 재계 : 쿠팡 사례 보고도 그런 말 나오나

법인은 제도일 뿐 의사결정 주체는 언제나 사람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39년 만에 개헌 시도

최신기사

  •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뉴스&이슈 '진짜 부산 사나이' 경쟁 : 하정우는 AI 공약, 박민식은 동별 공약, 한동훈은 공약 없이 '정형근 카드'

    바로 그 정형근이다

  •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뉴스&이슈 공연 이틀 전 이승환 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1억2500만 원 손해배상 해야 한다 : 이승환 "끝까지 정의 묻겠다"

    "음악인의 양심과 예술의 자유"

  •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 종지부 찍을까 : 초기업노조가 총파업 카드 쥔 채로 사후조정에 동의했다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협상' 종지부 찍을까 : 초기업노조가 총파업 카드 쥔 채로 사후조정에 동의했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 봉합의 마지막 기회

  • HMM 본사 부산 이전 확정됐다 : 임시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 가결
    씨저널&경제 HMM 본사 부산 이전 확정됐다 : 임시주총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 안건 가결

    지난달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 고급인재 플랫폼 비즈니스피플, 반도체 AI 로보틱스 인재 확보 위한 특별 이벤트
    씨저널&경제 고급인재 플랫폼 비즈니스피플, 반도체 AI 로보틱스 인재 확보 위한 특별 이벤트

    핵심인재들 주목!

  •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우원식 국회의장이 눈물 훔쳤다 : '6·3 개헌 국민투표'가 최종 무산됐다

    39년 만에 개헌 시도

  • 이마트의 자회사 '헐값 합병' 논란 가열 : 신세계푸드 소액주주들이 턱없는 교환가치와 말뿐인 주주충실의무 비판 중이다
    씨저널&경제 이마트의 자회사 '헐값 합병' 논란 가열 : 신세계푸드 소액주주들이 턱없는 교환가치와 말뿐인 주주충실의무 비판 중이다

    주식교환의 궁극적 목적은 '주주 가치 제고'여야

  • [허프 트렌드] '힙한 불교'의 새로운 실험 :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로봇 불자 가비 스님까지 등장했다
    라이프 [허프 트렌드] '힙한 불교'의 새로운 실험 :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로봇 불자 가비 스님까지 등장했다

    에너지 과충전 금지('오계'의 하나)

  • 두산에너빌리티 AI 타고 '가스터빈 100기 수주' 목표 시점 앞당겼다, 박지원 원전 넘어 새 성장동력 추가
    씨저널&경제 두산에너빌리티 AI 타고 '가스터빈 100기 수주' 목표 시점 앞당겼다, 박지원 원전 넘어 새 성장동력 추가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독자기술을 보유했다

  • [CEO 일기장 훔쳐보기] 방구석 전략은 버려라 : 위기 돌파하는 '엉덩이 가벼운' 실행의 힘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방구석 전략은 버려라 : 위기 돌파하는 '엉덩이 가벼운' 실행의 힘

    그냥 하는 것이 전략이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