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인 SK인텔릭스 대표이사 사장. ⓒ SK인텔릭스
안무인 SK인텔릭스(옛 SK매직) 대표이사 사장이 SK인텔릭스의 플랫폼기업 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SK스피드메이트의 안착을 주도한 안 사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있는 SK인텔릭스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SK인텔릭스 안팎에 따르면 안 사장의 선임은 이전 SK매직에서 사명을 변경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 속 새로 들어선 리더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날 SK인텔릭스는 안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SK인텔릭스가 지난 7월 ‘인공지능(AI) 웰니스 플랫폼기업’으로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자연스럽게 안 사장의 주요 과제도 이 지점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다.
기존 SK매직은 ‘가전기업’이라는 인식이 뚜렷했고 SK인텔릭스는 이런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서 AI를 결합한 플랫폼기업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안 사장은 앞으로 가전 렌탈사업모델(BM)의 경쟁력은 굳건히 함과 동시에 AI 및 웰니스 로보틱스사업을 고도화해 플랫폼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데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안 사장이 직전 계열사에서 새로운 조직의 안착과 신규 사업구조의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도 사명 변경과 함께 재도약을 바라보는 SK인텔릭스 수장에 발탁된 배경으로 꼽힌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9월 자동차 관리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사업부를 분사해 SK스피드메이트를 출범시켰다.
당시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을 지내던 안 사장은 SK스피드메이트 초대 대표로 안정적 조직 운영과 AI·데이터 기반의 사업모델을 잇따라 내놓은 공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안 사장은 1971년생으로 강원대학교 회계학과를 나왔다.
1996년 SKC에 입사한 안 사장은 2018년 12월 SK네트웍스 현장경영본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회장실장, 부품사업부장,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을 거쳐 SK스피드메이트 대표이사를 지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안무인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웰니스 플랫폼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