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 출신 유튜버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튜브채널 '조용훈처럼', 어도비스톡
지난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6시 24분경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용훈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그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 중이었다.
당시 그는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이 경찰 등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통해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훈의 부고 소식에 추모글을 남긴 팬들. ⓒ유튜브채널 '조용훈처럼'
생전 조용훈의 방송. ⓒ유튜브채널 '조용훈처럼'
조씨는 방송 중 마지막으로 “감사했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겼으며 방송을 켜자마자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조 씨는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3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 프로야구단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로 지명되기도 했다.
2007시즌 KBO 리그에 등판해 통산 150경기에서 6승 13패 10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2009시즌을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2014년 히어로즈에서 방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