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중학생. 미적지근한 학교의 대처 속, 가해자는 버젓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역삼동 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자료. ⓒAdobe stock
역삼동 소재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자료. ⓒAdobe stock

2025년 9월 22일 뉴시스는 지속적인 괴롭힘을 겪던 중학생 A군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이달 중순, 서울 강남 역삼동 소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벌어졌다.

이날 복도를 걷던 A군은 누군가 뒤에 붙어 따라오는 듯한 인기척을 느끼고 걸음을 멈췄는데, 당시 뒤에 있던 B군이 “길을 막았다”라고 주장하면서 다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B군은 A군을 넘어뜨렸고, 창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힌 A군은 출혈이 생기기도 했다.

앞선 6월 말쯤, 아들에게 “B군이 욕설과 신체적 괴롭힘을 가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부모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을 미리 우려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부모는 “학부모 상담 기간에 이 사실을 학교 측에 전달했지만, 적절한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A군의 부모는 “학교에서 ‘보통 봉사활동 몇 시간 나온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통상적으로 학교 폭력 사건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통해 가해가 처분이 결정되는데, 이 절차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 A군의 부모는 “학폭위 신청을 하지 말라고 권유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토로했다.

학폭위 결정에 따른 1호부터 9호까지의 조치 중, 1~3호는 비교적 가벼운 조치다. A군의 부모가 학교로부터 들었다는 ‘학교 내 봉사활동’은 3호 조치로, 최초 1회는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지 않고 유보된다.

이번 사건 이후 학교는 B군에게 피해 학생과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 또 A군과 가까운 학생 2명을 학급 안에서 ‘또래 도우미’로 지정해 A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

다만 사건 이후 충격을 받고 공포심을 느낀 A군은 약 2주째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아들과 함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A군의 부모는 “피해자는 두려움에 떨며 학교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가해자는 버젓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학교와 관련 교사는 “답변드릴 게 없다”라며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부푼 꿈 안고 이사 온 지 5일 만에…”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 참변 : 17살 딸 잃은 아버지의 오열이 모두 울렸다
  • 2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이 ‘256억 승소’ 13일 만에 하이브에게 던진 제안 : 이런 어나더 레벨 처음 본다
  • 3 대법원장 조희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전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내정했다, 사실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맡는다
  • 4 한동훈 드디어 등판하나, 대구 부산 찾으며 '재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인정했다
  • 5 망설이는 사람 염장지르는 밈(meme), '오늘이 제일 싸다...' : 코스피는 기어이 6300선 돌파하고
  • 6 방송인 박수홍 수십억 출연료 횡령한 친형에게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 대법원 상고 기각
  • 7 '국힘 망조'의 진짜 원인은 중진 의원들일지도,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양심 불량'"
  • 8 '새끼손가락 없는 맞춤형 장갑',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9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합당 무산에도 지지세가 견고했다, 민주당 지지층서 당대표 ‘잘하고 있다’ 71%
  • 10 근 1년간 작품 소식 없던 배우 임주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 극장가 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최신기사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중동 위기'에 필요한 모든 조치 업무 지시 : 직원·가족 172명 현지 체류 중
    씨저널&경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중동 위기'에 "필요한 모든 조치" 업무 지시 : 직원·가족 172명 현지 체류 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자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긴급 대응에

  • 이재명, 3·1절 기념사로 '북한 체제 존중' '실용적 일본 외교' 메시지 : 장동혁과 두 번 악수했다
    뉴스&이슈 이재명, 3·1절 기념사로 '북한 체제 존중' '실용적 일본 외교' 메시지 : 장동혁과 두 번 악수했다

    적대와 대결은 서로에게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확고한 역사의 가르침을 결코 외면하지 말자." 이재명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제 관계에서 감정적 접근보다 실용을 앞세우겠다는 외교 기조를 분명히 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

  • [허프 트렌드] '유해진 파괴력' 입증한 어린 왕의 비극, '왕과 사는 남자' 관객 800만 넘었고 영월이 붐빈다
    라이프 [허프 트렌드] '유해진 파괴력' 입증한 어린 왕의 비극, '왕과 사는 남자' 관객 800만 넘었고 영월이 붐빈다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6일 만에 누적관객 800만을 돌파했다. 삼일절 대체휴일까지 가세해, 1천 만 관객을 향한 흥행세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 감독이 내걸었던 '천만 공약'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 감독은 지난 1월 한

  • 이란 신정의 37년 절대권력 하메네이 : '레 미제라블'을 열렬히 사랑했던 청년의 집요한 반서방 노선 그리고 폭사
    글로벌 이란 신정의 37년 절대권력 하메네이 : '레 미제라블'을 열렬히 사랑했던 청년의 집요한 반서방 노선 그리고 폭사

    이란 정부가 현지 시각으로 1일,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미국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폭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홀라 호메이니에 이어 이란 신정(神政) 체제의 정점에서 37년을 보낸 절대 권력의 소멸이다. 하메네이는

  • 역대급 반도체 수출 통계 나온 날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 중동 리스크는 한국 경제 얼마나 흔들까?
    씨저널&경제 역대급 반도체 수출 통계 나온 날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 중동 리스크는 한국 경제 얼마나 흔들까?

    최근 코스피를 비약적으로 올려 놓은 한국경제의 역대급 수출,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는 계속될 수 있을까. 1일 국내외에서 두 가지 소식이 함께 들려왔다. 하나는 한국이 반도체 수출을 발판으로 2월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했다는 통계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공지능(

  •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보이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뉴스&이슈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2018년 압승 재현을 노리는 민주당

  •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씨저널&경제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화장품 업계의 역사

  •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씨저널&경제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경동제약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12.44%의 높은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유한 자사주는 382만6996주에 달했다. 그런 경동제약이 반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자사주 비율을 5%까지 줄였다. 다른 제약사와의 맞교환(스왑), 교환사채(E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