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층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개월 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가 조금 내려갔지만 여전히 7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평화신전략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 43%, 부정평가 4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였다. 정 대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6개월 전인 8월3주 차 조사보다 2%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5%포인트 늘었다.
민주당 지지층(452명)만 조사했을 때 정 대표 직무수행에 긍정평가가 71%, 부정평가는 22%로 조사됐다. 6개월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가 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38명)에서도 긍정평가 72%, 부정평가 17%로 민주당 지지층과 긍·부정 비율이 크게 차이가 없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42%)와 부정평가(40%)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만 중도층에서 6개월 전보다 긍정평가가 3%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70%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70%였다. 6개월 전보다 진보층의 긍정평가가 4%포인트 줄었고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4%포인트 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2명, 중도 308명, 진보 307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5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3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