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순천 뉴시스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11시10분께 순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다'라는 10대 딸의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곧바로 출동했으나 40대 남편 A씨는 단지 내 화단에 쓰러져 있었으며, 아내인 30대 B씨는 거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부부 모두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두 사람 모두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B씨를 먼저 흉기로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뒤,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