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자신의 SNS에 "인생 덧없다. 동성이의 인생사"라며 김동성의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때 쇼트트랙 국가대표로서 이름을 날렸던 김동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2002년에는 세계선수권대회 6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영웅이었다.
인민정은 "관중들의 박수와 응원 속에서 국민 영웅이었던 20대 남편. 하지만 순간적인 비난과 화살에 나락으로 떨어져 무직으로 세월을 보내야 했던 시간들. 이를 버텨내고 직장을 찾아 열심히 일하는 40대 동성"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설현장에서 김동성과 함께 일하고 있는 인민정은 " 먼지와 흙더미 속에서 하루하루 얼마나 숨막혔을까. 감히 알 수 없었기에 그 힘듦 덜어주고자 함께 일하는 우리"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김동성. ⓒ인민정 인스타그램
김동성은 2004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2021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만난 인민정과 재혼했다. 하지만 전처와 양육비 미지급 등의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고, 불똥은 인민정에게까지 튀었다. 김동성은 당시 생활고를 이유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해 배드파더스에도 등재됐다.
김동성. ⓒ뉴스1
현재 이 부부는 건설현장 일용직과 쇼트트랙 교습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정은 "크게 마음 먹고 오빠와 함께 안전화를 신었다"라며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