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예상하시는 다음 대통령은 누굽니꽈?”
차기 대통령을 묻는 말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손을 번쩍 들고 "저요!"라며 자신감 있게 외쳤다.
2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서 안철수는 다음 대통령으로 자기를 지목했다.
2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쿠팡플레이
안 의원은 "우리가 살길은 과학, 경제뿐"이라며 "과학경제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의견이 모여지면 제가 선택될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의사 출신의 안 의원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가, 성공한 벤처 CEO의 경력을 갖췄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그는 당시 고(故)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고, 정치에 발을 들였다.
한편, 안 의원은 '여당의 총선 참패의 더 큰 원인을 하나 고른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1번 보기는 '소통 왕(윤석열 대통령)이 소통을 잘 안 해서', 보기 2번은 '셀카 왕(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셀카만 찍어서'였다.
28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쿠팡플레이
안 의원은 이번 선거에 대해 "대통령 얼굴로 치르겠다고 이미 공언을 하셨으니까. 사실 총선은 과거지향적이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해 온 일에 대한 평가가 총선"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이 훨씬 더 크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세 차레 대권에 도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권에 도전했으나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다. 안 의원은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 3위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다. 윤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고, 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